이틀 휴식 후 경기하는 설기현 감독 “잘하는 팀은 로테이션 해도 잘한다”[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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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는 팀은 로테이션 해도 잘한다."
설기현 감독이 이끄는 경남FC는 18일 창원축구센터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3' 8라운드 FC안양과 홈 경기를 치른다.
"수비가 좋은 안양 감독님이 칭찬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웃은 뒤 "그런 평가를 받는다는 것이 우리의 수비력이 좋아졌다는 것 방증 아니겠나. 선두권 유지하기 위해선 안양전이 중요하다. 안양 경기를 보면 실점이 많지 않다. 우리가 실점하면 어려워질 수 있다. 실점하지 않게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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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창원=박준범기자] “잘하는 팀은 로테이션 해도 잘한다.”
설기현 감독이 이끄는 경남FC는 18일 창원축구센터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3’ 8라운드 FC안양과 홈 경기를 치른다. 경남은 리그에서 3승3무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무실점 경기가 5경기나 된다. 그만큼 약점으로 꼽히던 수비가 보완됐다.
더욱이 경남은 지난 12일 대한축구협회(FA)컵에 이어 15일에는 부산 아이파크와 리그 7라운드를 펼쳤다. 이틀 휴식 후 곧장 치르는 주중 경기다. 설 감독은 부분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글레이손과 우주성, 송홍민 등 주축 자원들을 벤치에 뒀다. 설 감독은 “선수들이 워낙 준비를 잘하고 있다”라며 “좋은 팀은 로테이션이 돼도 잘한다. 우리도 로테이션을 하다가 고생도 해봤고 쉽지 않다는 것도 안다. 변화를 주긴 했지만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경남의 시즌 초반 수비력에 적장인 이우형 FC안양 감독도 놀라움을 표했다. “수비가 좋은 안양 감독님이 칭찬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웃은 뒤 “그런 평가를 받는다는 것이 우리의 수비력이 좋아졌다는 것 방증 아니겠나. 선두권 유지하기 위해선 안양전이 중요하다. 안양 경기를 보면 실점이 많지 않다. 우리가 실점하면 어려워질 수 있다. 실점하지 않게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양은 외국인 공격수 조나탄이 음주 운전으로 계약 해지했다. 하지만 조나탄이 빠진 뒤 첫 경기에서 부천FC를 4-2로 제압했다. 설 감독은 “조나탄 빠지고 공격력 떨어지지 않을까 했는데 부천을 상대로 더 많은 골을 넣었다. 큰 변화가 없다는 판단이 섰다”라며 “조나탄이 나간 뒤 2번째 경기를 하는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안양의 공격력은 확실히 있다”고 강조했다.
설 감독은 중원 한 자리를 2003년생 이찬욱에게 맡겼다. 이찬욱의 올시즌 첫 경기다. 설 감독은 “지난시즌을 통해 이준재가 성장했는데 이찬욱은 고등학생 때 많은 주목을 받았던 선수다. 중앙 수비수 출신인데 미드필더로 써보는 것도 좋겠다는 판단을 했다. 지난시즌에도 기용해보려고 했는데 성적이 안 좋아서”라며 “좌절하고 고통을 느끼면서 성장하는 것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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