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바키아 정부 관료가 창원대학교 찾은 까닭?

기사내용 요약
스마트팩토리·스마트제조 인력양성 교육 벤치마킹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슬로바키아 정부 관료들과 국내 연구원들이 창원대 스마트제조기술센터 및 스마트제조 고급인력양성사업 추진 현장을 둘러본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창원대학교 제공) 2023.04.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국립 창원대학교 스마트제조혁신 선도대학사업단은 최근 슬로바키아 경제부 국장과 슬로바키아 에너지청 프로젝트 매니저가 대학을 방문해 스마트제조기술센터 및 스마트제조 고급인력양성사업 추진 현장을 견학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국내 스마트그린산단과 스마트제조기술 관련 대학 교육 벤치마킹을 위한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nowledge Sharing Program, KSP)’ 정책실무자 연수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한국개발연구원(KDI), 산업연구원(KIET) 관계자들이 동행했다.

슬로바키아 방문단은 창원대 산학협동관(82호관)에 있는 스마트팩토리를 방문해 적층제조실, 정밀가공실, 나노공정실 등 8개 구역으로 나뉘어 있는 스마트팩토리 리모델링 과정과 지역의 대기업과 협업해 시제품을 생산하는 모습을 관심있게 살펴보았다.

또한 스마트제조 고급인력양성사업 일환으로 구축한 종합교육관(85호관) 1층 GICC(Gloval Innovation Competency Center)에서 민간기업 다쏘시스템 및 국비 지원을 통해 첨단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창의혁신 실험실, 디지털 트윈실, VR실 등을 견학했다.

특히, 디지털 트윈실에서의 ‘퍼피 로봇’ 시연,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낸 창원대의 스마트제조 융합 관련 교육 및 학생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창원대 조영태 스마트제조혁신 선도대학사업단장은 “국책사업에 따른 전국 최초의 창원대 스마트제조 융합전공 신설은 4차 산업의 발전을 위한 대학교육 시작점으로, 미래사회를 대비한 고급인력양성사업의 중심점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은 대한민국의 발전 경험을 협력 대상국에 공유하여 경제사회발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창원대 박민원 교수가 KSP 사업 전문연구위원으로 위촉돼 스마트그린산단의 추진 경험을 동유럽 국가에 전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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