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증하는 공황장애…‘커피’도 독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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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공황장애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한 때 연예인 등 일부 직종의 전유물이라 여겨졌던 공황장애의 무서운 약진이다.
공황장애 또한 우울증처럼 조기 진단 및 치료 여부에 따라 예후가 달라지는 질환이다.
같은 공황장애 환자라도 불면증, 과음 등으로 생활 리듬이 무너졌을 때 증상 악화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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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식 심호흡, 불안감 안정 및 심부 불편감 해소
(시사저널=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최근 공황장애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지난 13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공황장애 진료 인원이 44.5% 증가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병원에 내원하지 않은 환자들까지 더하면 그 수는 더 많으리라 짐작할 수 있다. 한 때 연예인 등 일부 직종의 전유물이라 여겨졌던 공황장애의 무서운 약진이다.
공황장애 또한 우울증처럼 조기 진단 및 치료 여부에 따라 예후가 달라지는 질환이다. 의심 증상이 있을 땐 신속히 내원해 진단 및 치료받는 게 완치의 지름길이란 뜻이다. 다만 개인이 시도할 수 있는 증상 완화법들도 존재한다. 개인이 시도할 수 있는 공황장애 증상 완화법 3가지를 알아본다.
▲ 심호흡의 생활화
심호흡은 정신과에서 공황장애 환자들에게 권하는 행동치료의 일환이다. 흉식으로 짧게 호흡하는 당초 습관 대신, 복식으로 느리고 길게 호흡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다. 날카로워진 신경을 진정시키고 가슴 불편감을 해소하는 효과가 있다. 가장 중요한 건 배로 호흡하는 것이므로, 적응될 때까진 수시로 복부에 손을 올리고 부풀고 가라앉는 감각을 체감하는 게 바람직하다.
▲ 커피, 술 끊기
공황장애 환자들이 멀리해야 할 식품 목록에서 빠지지 않는 음료 2가지다. 두 음료 모두 가슴 두근거림이나 불안감을 악화시킬 수 있어 공황장애 증상이 있을 땐 피하는 게 좋다. 녹차나 홍차 등 다른 카페인 음료 또한 마찬가지다. 차를 마시는 게 오랜 습관이라면 심리적 안정 효과를 지닌 카모마일차를 마시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 생활 리듬 유지하기
정신과 몸은 유기적 관계다. 신체 컨디션이 난조일 땐 정신 또한 그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불안감 또한 마찬가지다. 같은 공황장애 환자라도 불면증, 과음 등으로 생활 리듬이 무너졌을 때 증상 악화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신체 컨디션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면 같은 수준의 불안에도 더 의연하게 대처할 가능성이 높다. 수면 및 기상 시간과 식사 시간 등 생활 리듬을 일정하게 유지해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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