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5월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 주재

곽은산 2023. 4. 18.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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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다음달 29∼30일 열리는 '2023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를 주재한다.

이번 회의는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한국에서 개최되는 다자정상회의로, 한국과 태평양도서국 간 정상회의로서도 처음이다.

대통령실은 이번 회의에 대해 "전략적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태평양도서국과의 협의체를 최고위급으로 격상하고 태평양도서국의 실질적 수요에 기반한 협력을 확대함으로써 우리 정부의 인도·태평양전략을 각 지역별로 본격 이행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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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첫 다자정상회의 개최
29일부터 이틀간 서울서 진행

윤석열 대통령은 다음달 29∼30일 열리는 ‘2023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를 주재한다. 이번 회의는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한국에서 개최되는 다자정상회의로, 한국과 태평양도서국 간 정상회의로서도 처음이다.

대통령실은 18일 회의가 ‘공동번영을 향한 항해: 푸른 태평양 협력 강화’라는 주제로 열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회의에는 모든 태평양도서국포럼(PIF) 회원국 및 사무총장이 초대된다. 참석 정상들은 한국과 태평양도서국 간 협력을 확대하고 국제무대에서의 공조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정상들은 5월29일 서울에서 열리는 정상회의와 윤 대통령 부부 주최 공식 만찬에 참석하고, 다음날에는 부산을 방문해 부대행사에 참석한다. 행사 기간 중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각국 정상 배우자를 초청해 공식 배우자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이번 회의에 대해 “전략적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태평양도서국과의 협의체를 최고위급으로 격상하고 태평양도서국의 실질적 수요에 기반한 협력을 확대함으로써 우리 정부의 인도·태평양전략을 각 지역별로 본격 이행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기후변화·재난 대응 및 지역발전 등 태평양도서국들의 당면과제 해결에 기여하고 공동번영을 추구함으로써 우리의 외교적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국제사회 지지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곽은산 기자 silve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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