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동탄도 '전세사기 의심' 신고…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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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에서 오피스텔 전세사기로 의심된다는 다수의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화성 동탄경찰서는 전날부터 "전세사기를 당했다"는 취지의 신고들이 잇따라 접수돼 정식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신고인은 화성 동탄1동에 있는 한 오피스텔 전세 임차인들로 전세 만료 후 수개월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했고, 임대인이 최근 세금을 체납하면서 건물이 경매에 넘어갈 위기에 처했다는 내용 등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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警, 계속해서 관련 신고 접수 중
경기 화성시에서 오피스텔 전세사기로 의심된다는 다수의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화성 동탄경찰서는 전날부터 "전세사기를 당했다"는 취지의 신고들이 잇따라 접수돼 정식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신고인은 화성 동탄1동에 있는 한 오피스텔 전세 임차인들로 전세 만료 후 수개월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했고, 임대인이 최근 세금을 체납하면서 건물이 경매에 넘어갈 위기에 처했다는 내용 등을 신고했다.
임대인은 동탄·병점·수원 등에 오피스텔 250여 채를 소유한 A씨 부부로 알려졌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런 피해를 호소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게시글에 따르면 임대인이 세금 체납 문제로 전세금을 돌려주기 어렵다는 이유로 오피스텔 소유권을 이전받을 것을 요구했으나, 그렇게 되면 각종 세금 문제 등으로 세입자들이 금전 피해를 보게 된다는 게 피해자들 주장이다.
또 피해 호소 글에는 이 오피스텔은 한 공인중개사를 통해 위탁 운영돼 왔는데, 최근 해당 공인중개사가 폐업했다는 내용도 담겼다.
경찰 관계자는 "지금도 계속해서 관련 신고들이 들어오고 있다"며 "구체적인 혐의 등에 대해서는 수사를 더 진행해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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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창주 기자 pc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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