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예맨 내전 포로 석방 "환영… 항구적 평화 이어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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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최근 예맨 내전에서 포로 석방이 이뤄진 것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내전 중인 예멘에선 지난 14일부터 정부군과 후티 반군이 880여명의 포로를 교환했다.
2015년엔 사우디아라비아와 미국 등이 예멘 정부 지원에 나서고 이란이 반군을 지원하면서 예멘 내전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의 대리전 양상을 띠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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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정부가 최근 예맨 내전에서 포로 석방이 이뤄진 것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외교부는 18일 대변인 논평을 통해 "예멘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유엔 예멘 특사와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등 관련국들의 지속적인 노력을 평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외교부는 "우리 정부는 이번 조치가 예멘의 항구적인 평화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내전 중인 예멘에선 지난 14일부터 정부군과 후티 반군이 880여명의 포로를 교환했다.
예멘 내전은 지난 2014년 시작된 후 약 9년 동안 지속되고 있다. 2015년엔 사우디아라비아와 미국 등이 예멘 정부 지원에 나서고 이란이 반군을 지원하면서 예멘 내전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의 대리전 양상을 띠기도 했다.
그러다 지난달 중국의 주재 하에 사우디와 이란이 국교 정상화에 합의하면서 예멘 내전 종식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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