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NEWS] 내수 회복이 이끈 中 1분기 경제성장률...시장전망치 웃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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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7NEWS입니다. 중국이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4.5%를 기록하며 시장전망치(4%)를 상회했습니다. 올해 중국 정부는 경제성장률 달성 목표를 ‘5% 안팎’으로 내건 바 있습니다.
지난해 연간 중국 경제성장률은 고강도 제로 코로나 정책 등으로 3%를 기록하는데 그쳤습니다. 목표치로 내건 5.5%에 크게 못 미치는 성적표였습니다. 중국은 지난해 1분기만 해도 4.8%로 출발했으나 상하이 봉쇄 여파로 2분기 0.4%로 급락했고, 3분기 3.9%, 4분기 2.9%를 기록했습니다.
중국의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은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지난해 12월 백지 시위가 제로 코로나 정책 폐기를 이끌어낸 이후 발표되는 첫 경제 성적표이기 때문입니다. 중국 경제의 핵심인 외식·여행 같은 내수 소비가 살아나면서 리오프닝 효과가 본격화했습니다. 산업 별로 보면 1차 산업(농어업·광업 등)은 3.7%, 2차 산업(제조업)은 3.3% 성장하는 동안 3차 산업(서비스업)이 5.4% 성장했습니다. 3차 산업이 중국 경제성장을 견인했습니다.
다만 중국의 리오프닝 효과가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입니다. 중국 경제가 제조업이 아닌 내수 위주로 회복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은행은 중국이 서비스업 위주로 1%포인트 성장할 경우 우리나라는 0.08%포인트 성장 개선 효과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제조업 위주 성장보다 성장 개선 효과가 0.05%포인트 적습니다.
중국 경제가 무난히 회복세에 들어섰다고 보기에도 아직 이릅니다. 회복의 동력이 서비스업 같은 특정 산업에 쏠려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내수 소비시장에 이어 중국 경제의 또 하나의 축인 부동산 시장이 부진합니다. 중국 정부가 각종 부양책을 내고 있음에도 부동산 투자 증가율은 1분기 -5.8%을 기록하는 등 여전히 마이너스입니다. 실업률도 크게 개선되고 있지 않았습니다. 낙관하기에는 불안정한 요소가 상존해있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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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정찰총국과 연계된 것으로 알려진 해커 조직 ‘라자루스’가 인터넷뱅킹에 쓰이는 금융보안인증 소프트웨어의 취약점을 노리고 컴퓨터 207 대를 해킹, 악성코드를 퍼뜨린 사실이 18일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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