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4억’ 중원 최대어, 차기 행선지 윤곽…“아스널행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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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행선지 후보가 좁혀지고 있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데클란 라이스(24)는 여름 이적시장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행을 떠날 것이 확실하다"라며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구애에도 불구하고 라이스는 아스널행을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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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차기 행선지 후보가 좁혀지고 있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데클란 라이스(24)는 여름 이적시장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행을 떠날 것이 확실하다”라며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구애에도 불구하고 라이스는 아스널행을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라이스는 2016-17시즌 웨스트햄에서 프로 데뷔 후 꾸준히 성장했다. 주전 미드필더 자리를 꿰찬 데 이어 어린 나이에 팀의 주장 완장까지 찼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도 핵심 중원으로 활약 중이다.
여름 이적시장 최대어로 통한다. ‘풋볼 인사이더’ 등 복수 매체에 따르면 라이스는 웨스트햄의 수차례 재계약 제의를 거절했다. 선수 본인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을 원한다. 웨스트햄은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0경기 승점 31로 15위다.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4위 뉴캐슬(30경기 56점)과 25점 차이다.
라이스는 지난해 인터뷰를 통해 우승 열망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최고의 선수들이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는 것을 봤다”라며 “축구 선수이자 팬으로서 나 또한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싶다. 최고가 되는 경험을 누가 마다하겠나”라고 밝혔다.
이적이 유력해지자 빅클럽들이 라이스 영입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토크 스포츠’는 “라이스의 전 소속팀 첼시는 라이스의 상황을 예의주시 중이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의 막대한 지원을 받는 뉴캐슬도 라이스를 노리고 있다”라며 “라이스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이적료 1억 파운드(약 1,634억 원)가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장 유력한 차기 행선지도 점쳤다. ‘토크 스포츠’에 따르면 라이스는 아스널행을 강력히 원한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 체제의 아스널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권이다. 31경기를 치른 현재 승점 74로 2위 맨체스터 시티(30경기 70점)를 제치고 1위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도 확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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