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에스더, 전기경련치료 후 우울증 호전 “안락사 병원 검색하기도”(에스더TV)

박수인 2023. 4. 18.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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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학과 전문의 여에스더가 우울증이 많이 좋아졌다고 밝혔다.

남편인 의학 박사 홍혜걸은 여에스더에 대해 "지난 몇 개월동안 드라마틱하게 많이 좋아졌다. 많이 아팠다. 우울증이 상당히 심했고 지난 수년동안 지속돼 왔다. 방에서 꼼짝 안 하고 먹는 것도 안 먹고 체중도 빠지고 약물치료도 도움이 안 됐다. 옛날에는 어떻게 하면 죽나 이런 걸 본인이 찾고 그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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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가정의학과 전문의 여에스더가 우울증이 많이 좋아졌다고 밝혔다.

최근 유튜브 채널 '여에스더의 에스더TV'에는 '여에스더 우울증, 많이 좋아졌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우울증이 심해 전기경련치료를 받았다는 여에스더는 "제가 전기경련치료를 받기 전, 우울증이 심할 때는 사실 혜걸 씨가 꼴보기 싫었다. 음식을 과식하는 것도 보기 싫고 화장실에서 물 떨어뜨리고 다니는 것도 보기 싫고 그냥 다 보기 싫었다. 제가 치료하고 세 달 반 되어 가는데 혜걸 씨가 늘 예뻐보인다. 결혼하고나서 혜걸 씨가 이렇게 예뻐보인 건 처음인 것 같다"고 말했다.

남편인 의학 박사 홍혜걸은 여에스더에 대해 "지난 몇 개월동안 드라마틱하게 많이 좋아졌다. 많이 아팠다. 우울증이 상당히 심했고 지난 수년동안 지속돼 왔다. 방에서 꼼짝 안 하고 먹는 것도 안 먹고 체중도 빠지고 약물치료도 도움이 안 됐다. 옛날에는 어떻게 하면 죽나 이런 걸 본인이 찾고 그랬다"고 전했다.

여에스더는 "제가 검색을 많이 한다. 스위스, 네덜란드, 벨기에 쪽 (안락사 지원 전문병원)도 많이 찾아본다. 제가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이라는 걸 잘 알기 때문에 굉장히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은 것"이라고 털어놨다. (사진='에스더TV 영상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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