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 성인발달장애인을 위한 문화행사 개최

이민수 기자 2023. 4. 18.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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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인천 남동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성인발달장애인을 위한 문화행사에서 장애인을 위한 음악공연을 하고 있다.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제공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장애인의 달을 맞아 한신특수체육연합회, 다지기 심리운동연구소와 함께 18일 오전 인천 남동구청 대강당에서 성인발달장애인을 위한 문화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성인발달장애인 200여명, 비장애인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발달장애인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참여형 공연으로 마련했다. 사전행사에선 발달장애인 이성민군이 섹소폰으로 ‘A Whole New World’, ‘10월의 어느 멋진 날’을 연주해 현장에 있던 많은 장애인들로부터 환호와 박수 갈채를 받았다. 또 ‘품바K 김찐’ 등 코미디 퍼포먼스와 마술공연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박민서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은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의 문화 공연 행사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해나갈 계획이다”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화합하는 자리로 행사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민수 기자 minsn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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