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한국 1분기 경제성장률 0.1%‥침체 근접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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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둔화와 수입 증가 등 대외 교역 부진 속에 지난 1분기 우리나라 경제가 침체에 근접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18일 시장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11∼17일 실시한 월례 조사 결과, 응답자 14명은 1분기 국내총생산에 대해 전 분기 대비 0.1% 증가했을 것으로 봤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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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둔화와 수입 증가 등 대외 교역 부진 속에 지난 1분기 우리나라 경제가 침체에 근접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18일 시장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11∼17일 실시한 월례 조사 결과, 응답자 14명은 1분기 국내총생산에 대해 전 분기 대비 0.1% 증가했을 것으로 봤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직전 조사 때의 0.3% 증가 전망보다 낮은 것이며, 2분기 성장률 전망은 +0.5%로 변화가 없었습니다.
우리나라 실질 GDP 성장률은 수출 부진 등으로 이미 지난해 4분기 마이너스로 돌아선 바 있으며, 2분기 연속 경제가 역성장할 경우 기술적으로 침체 상태인 것으로 받아들여집니다.
1분기 성장률은 다음 주 공식 발표될 예정이며,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수치가 나올 경우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이 끝났다는 관측에 힘이 실릴 전망이라고 블룸버그는 덧붙였습니다.
김태윤 기자(kktybo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75290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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