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차기 암벽여제' 출격!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28일 개최

권수연 기자 2023. 4. 18.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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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 이하 연맹)이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과 더불어 '2023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을 서울에서 3일간 개최한다.

연맹은 18일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중랑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2023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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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산악연맹]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 이하 연맹)이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과 더불어 '2023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을 서울에서 3일간 개최한다. 

연맹은 18일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중랑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2023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연맹과 IFSC가 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볼더링과 스피드로 구분되어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일본 하치오지에 이어서 시즌 두 번째로 열리는 월드컵으로 전 세계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대거 참가를 알렸다. 

볼더링 종목에는 2022 남녀 볼더링 세계랭킹 1위인 오가타 요시유키(일본), 나탈리아 그로스만(미국)과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신예 아이모리(일본) 그리고 2020 도쿄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노나카 미호(일본)가 참여한다. 해당 종목에는 한국 스포츠클라이밍 대표 간판스타이자 2020 도쿄 올림픽에서 활약한 '차기 암벽여왕' 서채현, 천종원과 더불어 '원조 암벽여제'로 불리는 김자인, 사솔, 이도현 등이 참여한다.

또한, 스피드 종목에는 2022 스피드 세계랭킹 1위의 레오나르도 베데리크(인도네시아), 스피드 세계 신기록의 카티빈 키로말(인도네시아) 등 스피드 종목 세계 상위권 선수가 출전을 알렸다. 

해당 종목의 한국 대표로는 2022년 아시아선수권 때 세계랭킹 1위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이승범 외 2023년도 스포츠클라이밍 선발전 1위를 차지한 이용수, 노희주 등이 출전한다.

[사진=대한산악연맹]

대회 첫 날인 28일(금)에는 남녀 스피드 예선 및 결승경기가, 29일(토)에는 남녀 볼더링 예선 경기가, 마지막 날인 30일(일)에는 남녀 볼더링 준결승 및 결승경기와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유관중으로 열린다. 28일 스피드 경기는 무료 개방이며 볼더링 예선과 결승은 인터파크로 티켓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현장 참가가 어려운 팬들을 위해 스피드와 볼더링 결승은 IFSC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생중계로 시청 가능하다.

연맹 손중호 회장은 "선발전을 거쳐 서울 월드컵, 10월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에게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며 "또한, 4월에 열리는 월드컵과 8월에 열리는 유스선수권 그리고 최근 유치가 확정된 2025년 세계선수권 대회까지의 로드맵을 통해 스포츠클라이밍 종목의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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