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드립니다" 백종원, 돌연 건물주들 퇴거 통보에..긴급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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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예산시장 재정비에 나선 가운데 갑작스럽게 건물주 갑질을 당한 상인들의 현실에 또 한 번 분노하며 단합적인 경제 활성을 강조했다.
18일 백종원 채널에서 '백종원 시장이 되다 - 재개장 완료한 환상의 예산시장... 뭔가 보여드리겠습니다'이란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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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백종원이 예산시장 재정비에 나선 가운데 갑작스럽게 건물주 갑질을 당한 상인들의 현실에 또 한 번 분노하며 단합적인 경제 활성을 강조했다.
18일 백종원 채널에서 ‘백종원 시장이 되다 - 재개장 완료한 환상의 예산시장... 뭔가 보여드리겠습니다’이란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제작진은 ‘4월 1일 오픈한 예산상설시장! 다들 가보셨나요? 잠시 휴장에 들어갔던 한 달 동안 방문하는 팀원분들이 더 다양하고, 더 편하게! 즐길 수 있게 사상 최대! 더본코리아 전부서는 물론 많은 곳에서 힘을 보태주셨습니다!’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하지만 이내 “그런데...! 왜 항상 슬픈 예감은 틀리지 않는지... 무차별적인 건물주의 퇴거 통보에,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흉흉한 소문까지 예산시장에서도 여지없이 고개를 드는 젠트리피케이션…!”이라며 “과연...예산 프로젝트는 이런 위기를 잘 극복해내고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꿈을 이뤄낼 수 있을까요?!”라고 덧붙이며 궁금증을 안겼다.
이 가운데 영상을 공개, 재정비 위해 휴장을 공지했다. 2023년 2월 재정비 시간을 가졌던 상황. 한달간 휴장했고 리뉴얼 관련 회의를 진행했다. 백종원도 “굉장한 가능성을 봤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해 사업 노하우를 쌓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대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해결방법을 찾은 모습도 그려졌다.
백종원은 “확실히 변화된 걸 보여줘야한다”며 진심이 통하길 바란 모습. 하지만이내 백종원은 “어느 정도껏 해야지 진짜 꼴뵈기 싫다”라며한 통닭집을 방문, 백종원은 “나가야 된다면서요?”라며 건물주의 갑작스러운 퇴거통보를 받은 상황을 안타까워했다.다행히 시장내 창고로 이사해야하는 상황. 백종원은 “괜히 쫓겨나는 것 같아 죄송하다 우리가 다 도와드릴 것”이라 하자오히려 사장들은 “예산의 보물이다”며 백종원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게다가 우려했던 안타까운 현실이 그려졌다. 주변 숙박업소에 몇몇 음식점들은 가격이 2배 이상 껑충뛰었다는 소식. 이후 예산군청에서 간담회가 그려졌다. 백종원이 직접 사장들과 대화를 나눈 것. 가격 절충에 대해 설득했다 당장 앞만 보는 상황을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저렴한 가격으로 통일하기 위해 자신의 레시피도 공유하겠다는 백종원은“예산은 단합이 되어야한다”며 당장의 욕심에 눈이 멀지 않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그렇게 숙박업소와 몇몇 음식점들도 적절한 가격으로 지역살리기에 동참했다.
하지만 백종원은 “걱정스러운 것. 예산시장 근처 몇몇 새로운 가게들 평상시보다 높은 비용으로 가게 인수 후 본전을 뽑아야겠단 생각에 메뉴와 가격을 임의대로 만들어 책정하는 분들이 있다”며 “물론 내 마음대로 경쟁사회에서 그럴 수 있지만 같은 메뉴를 두 배로 팔아 수익이 생기면 마진을 줄여 지역 경제 살리려는 기존 상인들에게 상처, 관광객들에게도 실망을 드릴까 걱정이다”며 같은 마음, 같은 방향으로 달 수 있길 부탁했다.
결국 지역 담당자들과도 대면했다. 백종원과 같은 마음인 모습. 백종원은 다시 한번 “외지에서 장사하는 것도 환영한다 다만, 이왕이면 소탐대실 하지 맙시다”라고 강조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많은 도움 바란다 경쟁력 있는 가격, 시장메뉴 가격을 참조해달라 부탁드린다, 멀리 보고 오래가야하지 않겠나”며 다시 한번 협조를 부탁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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