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유튜브용 선수 감싸면서 속앓이, “공격수면 골 필요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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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유튜브용 선수를 감싸면서도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아약스 시절 함께했던 텐 하흐 감독의 적극적인 러브콜이 있었다.
텐 하흐 감독은 애제자의 기대 이하의 활약 속에서도 감싸면서 반등하기를 기원했다.
텐 하흐 감독은 "그동안 안토니를 감쌌다"면서도 "공격수는 골이 필요하다. 모든 경기에서 잘할 수는 없지만, 발전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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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유튜브용 선수를 감싸면서도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맨유는 지난 17일(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에 위치한 시티 그라운드에서 치러진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 승리를 거뒀다.
안토니는 선발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1골 1도움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고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오랜만에 존재감을 선보인 것이다.
안토니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1억 유로의 이적료로 맨유와 계약했다. 아약스 시절 함께했던 텐 하흐 감독의 적극적인 러브콜이 있었다.
안토니는 아스널과의 데뷔전에서 번뜩이는 움직임과 센스있는 발재간으로 눈도장을 찍었고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이후 이렇다 할 임팩트가 없다. 이적료에 비해 기대 이하라는 평가를 받는 중이다.
특히, 시기에 맞지 않는 상황에 상대를 자극할 수 있는 화려한 플레이를 선보이면서 실속이 없다는 평가도 있다. 팀을 위한 것이 아닌 그저 개인 기술만 선보이면서 화려한 부분만 보여주는 유튜브용 선수 같다는 지적을 피하지 못하기도 했다.
텐 하흐 감독은 애제자의 기대 이하의 활약 속에서도 감싸면서 반등하기를 기원했다. 속앓이를 한 것이다.
텐 하흐 감독은 “그동안 안토니를 감쌌다”면서도 “공격수는 골이 필요하다. 모든 경기에서 잘할 수는 없지만, 발전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안토니는 노팅엄과의 경기에서 골, 도움 모두 기록하면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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