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체코 외교장관 통화…박진 "전기차·수소 등 협력강화 희망"

오수진 2023. 4. 18. 18: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18일 얀 리파브스키 체코 외교장관과 전화 통화를 하고 양국 관계와 실질 협력 증진 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박 장관은 내년 3월 결정 예정인 체코의 두코바니 신규 원전 사업 우선 협상 대상자에 한국수력원자력이 선정될 수 있도록 리파브스키 장관의 관심을 당부했다.

리파브스키 장관은 한수원의 제안서를 면밀히 검토하겠다며 친환경 차량, 인공지능(AI), 소형모듈원자로(SMR)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 증진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규 원전 우선협상대상자 한수원 선정위한 관심 당부
박진 외교부 장관, 체코 외교 장관과 통화 [외교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은 18일 얀 리파브스키 체코 외교장관과 전화 통화를 하고 양국 관계와 실질 협력 증진 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박 장관은 통화에서 세계 경기 침체 속에서도 양국 간 교역·투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전기차, 수소 등 미래 산업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

박 장관은 내년 3월 결정 예정인 체코의 두코바니 신규 원전 사업 우선 협상 대상자에 한국수력원자력이 선정될 수 있도록 리파브스키 장관의 관심을 당부했다.

리파브스키 장관은 한수원의 제안서를 면밀히 검토하겠다며 친환경 차량, 인공지능(AI), 소형모듈원자로(SMR)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 증진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또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와 관련해 부산의 개최 역량 등을 설명하고 체코 측에 부산 지지를 적극적으로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kiki@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