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육의 현실, 이대로 괜찮은가?...㈔새한장학회, 제3회 문화교육포럼

박주연 기자 2023. 4. 18. 18:3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새한장학회는 최근 인천 연수구 아트홀에서  ‘공교육의 현실, 이대로 괜찮은가?’를 주제로 제3회 인천문화교육포럼을 했다. 장학회 제공

 

㈔새한장학회가 최근 인천 연수구 아트홀에서 ‘공교육의 현실, 이대로 괜찮은가?’를 주제로 제3회 인천문화교육포럼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홍성욱 장학회 이사장을 비롯해 상임대표인 김용희 인천시의원(국민의힘·연수2), 인천지역 학부모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또 내빈과 강사로 최계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 정승연 인하대학교 교수(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 신충식 시의회 교육위원장 등이 함께했다.

김실 전 인천시교육위원회 의장은 이날 포럼에서 ‘신뢰받는 학교를 위하여’를 주제로 한 발표를 했다. 김 전 의장은 “현재의 교육 현실은 학생과 학부모, 학교 선생님 등이 서로 신뢰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학생 개인별 학습능력, 적성, 특기 등이 다 다르기 때문에 개인 발전을 위해 자유롭게 학습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만들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교수는 ‘사회를 통한 숙성 교육개혁’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가정과 사회가 바라보는 교육의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먼 앞날까지 내다보고 목표를 미리 설계할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포럼에 앞서 우리소리 재능봉사단, 타악 앙상블 아리타음, 인천하모니합창단, 연아 아카데미, 일타고수 공연팀들의 문화 공연이 펼쳐지기도 했다.

홍 이사장은 “앞으로도 문화교육포럼을 정치 및 교육계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소통의 창구로 발전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박주연 기자 jennypark308@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