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계 "최저임금위 첫 회의 무산은 공익위원 책임"
김현아 2023. 4. 18. 18:34
내년도 최저임금위원회 첫 전원회의가 무산된 것과 관련해, 양대 노총이 무산의 책임은 박준식 위원장과 권순원 간사에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은 보도자료에서 최저임금위는 보통 모두발언까지는 공개하고 이후 등록된 배석자 외에 모두 퇴장하는 게 관례였는데 위원장과 공익위원들이 노동자들의 피켓팅을 이유로 1시간 가까이 입장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근로자위원 퇴장과 관련해서도 위원들이 회의 규정에 따라 개회 선언과 모두 발언 청취 후 퇴장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음에도 위원장과 공익위원들은 아무 답도 없이 회의장에 들어오지도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권순원 공익위원은 최저임금위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위해 즉각 사퇴하고 회의 무산과 관련해 박준식 위원장이 사과하라고 요구했습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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