뎀벨레·페드리·더용 ‘핵심 3인방’ 훈련복귀...FC바르셀로나 탄력받는다

김경무 2023. 4. 18.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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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만 뎀벨레, 페드리, 프렝키 더 용. 부상 때문에 한동안 전력에서 제외됐던 FC바르셀로나의 핵심 전력 3인방이 훈련에 복귀했다.

최근 3경기 무득점 부진으로 위기에 빠진 팀이 활력을 얻을 것 같다.

구단은 이어 "티토 빌라노바 필드의 훈련에 우스만 뎀벨레, 페드리, 프렝키 더 용도 가담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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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만 뎀벨레. AFP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우스만 뎀벨레, 페드리, 프렝키 더 용…. 부상 때문에 한동안 전력에서 제외됐던 FC바르셀로나의 핵심 전력 3인방이 훈련에 복귀했다. 최근 3경기 무득점 부진으로 위기에 빠진 팀이 활력을 얻을 것 같다.

바르사는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팀이 지난 일요일 헤타페와의 원정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한 뒤, 회복 훈련을 위해 월요일 시우타트 에스포르티바 호안 감퍼로 복귀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이어 “티토 빌라노바 필드의 훈련에 우스만 뎀벨레, 페드리, 프렝키 더 용도 가담했다”고 전했다.

페드리(왼쪽)와 뎀벨레. AFP 연합뉴스


바르사는 지난 6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코파 델 레이 4강 2차전 홈경기에서 0-4로 진 데 이어, 스페인 라리가에서는 지난 11일 지로나와의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기는 등 부진에 허덕이고 있다. 헤타페와의 경기까지 290분 동안 무득점을 기록하는 등 골결정력 부재를 심각하게 드러냈다.

이런 와중에 핵심 공격형 미드필더인 페드리와 더용, 그리고 돌파력과 득점력에 어시스트 능력까지 두루 겸비한 좋은 오른쪽 포워드 뎀벨레가 다시 가세하게 되면서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한테는 큰 위안이 되고 있다.

바르사는 이번 주에는 경기가 없으나 23일(저녁 11시15분·한국시간) 스포티파이 캄프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022~2023 스페인 라리가 30라운드를 치른다. 자칫 이 경기에서도 부진하면 우승 길에 적지 않은 타격을 뱓을 것으로 보인다.

바르사는 현재 23승4무2패 승점 73으로 단독선두를 달리고 있고, 2위 레알 마드리드(19승5무5패 승점 62)와는 승점 11점 차이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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