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장에 캔 음료 반입 된다" 일회용품 줄이기 위해 8년만에 허용

백종훈 기자 2023. 4. 18.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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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와 프로야구 10개 구단은 환경부와 협약을 맺고 야구장 내에서 캔 음료를 구매하면 그대로 제공하고 야구장 밖에서 캔 음료를 사갖고 들어오는 것도 허용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야구위원회와 프로구단들은 이로써 일회용품 사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프로야구장에 캔 음료 반입이 허용되는 것은 2015년 이후 8년만이다. 사진은 서울 잠실야구장과 일회용기에 옮겨 제공되던 야구장 캔 음료 모습. 〈사진=연합뉴스〉

프로야구장에 8년만에 캔 음료 반입이 허용됩니다.

기존에는 구장내 편의점에서 캔 음료를 구매하면 내용물을 일회용컵에 옮겨 주고, 캔 음료 반입을 제한했었습니다.

하지만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환경부와 한국야구위원회, 프로야구 10개 구단이 다시 캔 음료 반입 등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18일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프로야구 10개 구단은 환경부와 협약을 맺고 야구장 내에서 캔 음료를 구매하면 그대로 제공하고 야구장 밖에서 캔 음료를 사갖고 들어오는 것도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와 프로구단들은 이로써 일회용품 사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프로야구장에 캔 음료 반입이 허용되는 것은 2015년 이후 8년만입니다.

프로야구계는 2015년 당시 선수 안전 등을 고려해 캔 등 딱딱한 재질로 만들어진 음료 용기 반입을 금지했었습니다.

프로야구계는 또 야구장에서 쓰인 투명 페트병이 오염되거나 다른 폐기물과 혼합되지 않도록 별도 수거 체계도 만들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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