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화 전문 신화콜렉션, 어려운 이웃에 신발 기부

강정훈 ㈜신화콜렉션 대표(왼쪽)가 신발 4000만원어치를 기부하면서 이옥희 부산광역시신체장애인복지회장(가운데)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화콜렉션 제공

국내 골프화 시장에서 경량화·패션화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부산의 한 신발기업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도 앞장서 훈훈한 미담을 낳고 있다. 부산 우암동에 본사를 둔 수제화 전문기업 ㈜신화콜렉션(대표이사 강정훈)이 그 주인공이다.

이 회사는 18일 부산광역시신체장애인복지회(회장 이옥희)에 4000만원 상당의 신발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은 스탠스 강중용 대표, 럭스 김보성 대표, 임직원과 전국 200여 골프장 프로샵 점장들이 동참했다.

강 대표는 20여년간 부산신체장애인복지회뿐 아니라 법무부 부산지부, 한국갱생보호공단, 광안정다운병원, 53사단 등에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왔다

신발도시 부산에서 오직 수제화를 고집, 전문적으로 제작해오고 있는 이 회사는 봄 골프시즌을 맞아 항균·항바이러스와 냄새 제거, 정전기 방지에다 미세먼지 흡착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능성 패션골프화 '넥스트큐'를 새롭게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