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개항 속도내나' 가덕신공항 환경 영향 평가 주민설명회

부산CBS 정혜린 기자 2023. 4. 1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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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신공항 건설 사업과 관련한 환경영향평가서 주민 설명회가 열리는 등 신공항 조기 개항을 위한 절차가 본격화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18일 오후 1시 부산 강서구 부산신항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가덕신공항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해 8월부터 가덕신공항 기본계획과 전량환경영향평가 용역을 동시에 진행하는 등 2029년 조기개항을 위해 공항 건설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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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두 차례에 걸쳐 환경영향평가서 주민 설명회
동·식물 서식 환경 및 수질 변화, 소음 등 공사 영향과 대책 설명
1차 설명회 주민 90여 명 참석…일부 언성 높였지만 마찰은 없어
오 28일까지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람
18일 오후 1시 부산 강서구 부산신항복지플러스센터에서 주민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덕신공항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강서구청 제공


가덕신공항 건설 사업과 관련한 환경영향평가서 주민 설명회가 열리는 등 신공항 조기 개항을 위한 절차가 본격화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18일 오후 1시 부산 강서구 부산신항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가덕신공항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첫 번째 주민설명회에는 주민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국토부는 동·식물 서식 환경 및 수질 변화에 대한 대책과 소음 저감대책 등 공항 건설 공사가 환경에 미칠 영향을 설명했다.

주민과 환경단체 관계자 등은 평가서 초안에 대규모 공사와 공항이 환경에 미칠 영향 등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일부 참석자가 언성을 높이는 등 다소 격앙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직접적인 충돌이나 마찰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어 오후 4시에는 가덕도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두 번째 설명회가 열렸다.

이번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주민 공람은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 국토부는 주민 의견 수렴과 협의를 거친 뒤 본격적인 평가 절차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해 8월부터 가덕신공항 기본계획과 전량환경영향평가 용역을 동시에 진행하는 등 2029년 조기개항을 위해 공항 건설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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