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천마저수지 횡단하는 출렁다리 만든다

강진구 기자 2023. 4. 18.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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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흥해읍 곡강리와 양덕동 경계에 위치한 천마저수지를 따라 수변 둘레길을 조성하고 저수지를 횡단하는 출렁다리를 건설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미 조성된 2.8㎞의 산책로에 저수지를 횡단하는 길이 50m의 출렁다리와 수변을 따라 산책할 수 있는 데크로드 155m, 공중화장실 등을 18억 원의 예산을 들여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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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0월 완공 길이 50m 출렁다리
데크로드 155m, 공중화장실 등 설치

포항 천마저수지 둘레길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흥해읍 곡강리와 양덕동 경계에 위치한 천마저수지를 따라 수변 둘레길을 조성하고 저수지를 횡단하는 출렁다리를 건설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미 조성된 2.8㎞의 산책로에 저수지를 횡단하는 길이 50m의 출렁다리와 수변을 따라 산책할 수 있는 데크로드 155m, 공중화장실 등을 18억 원의 예산을 들여 설치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산책로가 수변을 따라 완벽하게 연결돼 수변 가까이에서 주변 녹지와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출렁다리를 걸으며 아찔함과 절경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어 오어지 둘레길과 더불어 포항을 대표하는 둘레길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경식 시 그린웨이추진과장은 “천마저수지 인근에는 대규모 아파트단지와 한동대학교, 영일만일반산업단지 등이 위치해 많은 시민들이 둘레길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10월까지 사업이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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