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대전 29도 '초여름 날씨'…아침까지 짙은 안개(종합)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3. 4. 18.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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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19일에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낮 기온이 최고 29도까지 올라서 초여름만큼 더워지겠다.

18일 기상청, 환경부에 따르면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7~16도, 낮 최고기온은 17~29도로 예보됐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2도 △춘천 26도 △강릉 22도 △대전 29도 △대구 27도 △전주 28도 △광주 26도 △부산 21도 △제주 23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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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7~16도, 낮 최고 17~29도…서울·대구 27도
남부·제주 낮까지 5~10㎜ 비…미세먼지 '좋음'~'보통'
완연한 봄날씨를 보인 2일 서울 강남구 양재천에서 시민들이 벚꽃길을 걸으며 봄을 만끽하고 있다. 2023.4.2/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수요일인 19일에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낮 기온이 최고 29도까지 올라서 초여름만큼 더워지겠다.

남해안과 제주에는 낮까지 비가 오겠다.

18일 기상청, 환경부에 따르면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7~16도, 낮 최고기온은 17~29도로 예보됐다.

평년(최저 4~11도, 최고 17~22도)보다 기온이 3~7도 높아 초여름 같은 날씨가 전망된다.

다만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크게 높지 않아 일교차가 15도 이상 벌어지는 곳이 있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1도 △춘천 9도 △강릉 11도 △대전 12도 △대구 13도 △전주 13도 △광주 15도 △부산 15도 △제주 17도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2도 △춘천 26도 △강릉 22도 △대전 29도 △대구 27도 △전주 28도 △광주 26도 △부산 21도 △제주 23도다.

남해안과 제주에는 오후 3시 전후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10㎜이다.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 끼는 곳이 있겠다.

강이나 호수, 골짜기와 가까운 도로, 해안의 교량 등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 짙게 낄 수 있어서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동해에서는 시속 30~60㎞의 강한 바람이 새벽까지 불면서 물결이 1.5~3.5m로 높게 일면서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해안가 출입을 자제 하고, 시설물 관리 등 안전사고 예방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등에 따르면 황사를 동반한 미세먼지는 해소되고 바람이 불면서 미세먼지는 '보통'~'좋음' 수준이겠다.

고비사막 등에서 추가로 발원한 황사는 없는 상태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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