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코인 살인] 검찰, 이경우 등 4명 구속기간 연장…내주 기소할 듯

이정민 2023. 4. 18.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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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강남 납치·살해' 혐의로 구속 송치된 이경우(36) 등 4명의 구속기간을 다음 주까지로 연장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수민 형사3부장)은 이날 피해자 A씨를 살해한 이경우(36), 황대한(36), 연지호(30)와 20대 이 씨 등 4명의 구속기간을 오는 28일까지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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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검찰이 '강남 납치·살해' 혐의로 구속 송치된 이경우(36) 등 4명의 구속기간을 다음 주까지로 연장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수민 형사3부장)은 이날 피해자 A씨를 살해한 이경우(36), 황대한(36), 연지호(30)와 20대 이 씨 등 4명의 구속기간을 오는 28일까지 연장했다. 

'강남 납치·살해 사건'의 피의자로 구속된 용의자 3인조 중 이경우(36)가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수서경찰서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경찰은 이들을 지난 9일 검찰로 송치했다.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한 차례 연장을 통해 총 20일을 구속 수사를 할 수 있다.

또한 검찰은 유상원(51)·황은희(49) 부부도 구속 상태로 송치받아 수사하고 있다. 유상원과 황은희는 지난 13일 검찰로 송치됐다.

이경우 등 3인조는 지난달 29일 오후 11시46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피해자 A(48)씨를 차량으로 납치해 이튿날 오전 살해하고 대전 대청댐 인근에 시신을 암매장한 혐의(강도살인·사체유기)를 받는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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