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장영식 월드옥타 회장 등 5명 명예대사 위촉

충청북도가 장영식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 등 국제통상 분야 명예대사 5명을 위촉했다.

18일 충북도에 따르면 방일 중인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이날 도쿄 센트리 코트에서 충청북도 명예대사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위촉된 명예대사는 세계한인무역협회의 장영식 회장(일본 도쿄), 윤두섭 동남아본부 부회장(태국 방콕), 이광석 중국회장단회의 의장(중국 북경), 남기학 세계한상대회 리딩 CEO(중국 심천), 강병목 뉴욕한인경제인협회 명예회장(미국 뉴욕)이다.

이들은 충북의 무역.투자 촉진과 국제협력 증진을 위해 지역 농특산품 홍보, 해외 바이어 알선과 수출·입 상담 지원, 외국 자본 유치를 위한 투자 알선·지원·정보제공, 외국기관·민간단체·도시 간 협력사업 교섭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김 지사는 "폭넓은 해외 인적 네트워크와 국제교류·통상 분야의 전문적인 식견을 바탕으로 충북의 국제통상 분야 활성화와 투자유치 지원 등의 적극적인 활동과 아낌없는 조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북도는 그동안 명예대사 38명, 국제자문관 50명을 위촉했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도쿄 뉴오타니호텔에서 열린 세계한인무역협회 세계대표자대회(월드옥타) 개회식에 참석해 세계 각국의 한인 경제인 600여명을 대상으로 '충북의 비전과 주요 정책'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자매결연 도시 야마나시현 방문, 투자유치 대상 현지 기업 방문 등 일정을 소화하고 21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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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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