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1년 기획] 국민의힘 "대전 7석 전석 목표" VS 민주당 "윤석열정부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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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구 개편이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현행 선거제도를 유지할 경우 내년 총선에서도 대전에서는 금배지 7개를 놓고 경쟁이 펼쳐진다.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지난 2022년 대선과 지선의 승리를 토대로 7석 전석 석권을,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목표는 내세우지 않고 어려운 민생을 챙겨 이탈한 대전시민의 지지를 회복하겠는 구상이다.
이은권 국민의힘 대전시당 위원장은 지난 대선과 지선 숭리를 토대로 7석 전석 석권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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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산단·방사청 이전 따른 지지 기대" VS "유능한 민주당 통해 시민 신뢰 회복"
[더팩트 I 대전=라안일 기자] 선거구 개편이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현행 선거제도를 유지할 경우 내년 총선에서도 대전에서는 금배지 7개를 놓고 경쟁이 펼쳐진다.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지난 2022년 대선과 지선의 승리를 토대로 7석 전석 석권을,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목표는 내세우지 않고 어려운 민생을 챙겨 이탈한 대전시민의 지지를 회복하겠는 구상이다.
이은권 국민의힘 대전시당 위원장은 지난 대선과 지선 숭리를 토대로 7석 전석 석권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뒤 국가산업단지 지정과 방위사업청 이전 등 굵직한 사업이 추진되면서 모든 의석 탈환은 충분히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 위원장은 "민주당이 지난 총선에서 7석을 가져간 전례가 있기 때문에 우리도 (내년 총선에서)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현실적으론 5석+α를 점치고 있다.
지지세가 강한 원도심 3곳(동구, 중구, 대덕구)과 지난 2022년 대선과 지선에서 표심이 돌아선 서구 2개 선거구와 유성갑에서의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21대 대선과 8대 지선에서 국민의힘은 유성을을 제외한 6개 선거구에서 민주당보다 많은 표를 얻었다.
다만 국민의힘 후보들이 민주당 소속 현직 국회의원과의 대결에서 얼마만큼의 경쟁력을 보일지는 미지수다.
황운하 민주당 대전시당 위원장은 내년 총선이 정권 심판의 성격이 강한 만큼 앞으로 정책정당, 대안정당의 모습으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황 위원장은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권 중간 심판, 중간평가를 하는 성격을 지니고 있다. 무능하고 무책임한 실정에 대해서 (시민들이) 심판해 주실거라 믿고 있다"며 "어려운 민생을 챙겨서 국민 일상을 지켜드리는 정책정당, 대안정당이 될 수 있도록 유능한 민주당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최근 국정지지율이 20%대로 나타나는 등 정부 여당에 대한 지지율이 하락하고 여론조사에서도 내년 총선의 성격을 '국정 견제론'으로 규정하는 여론이 높게 나오는 점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안팎에서는 4석+α를 전망하고 있다. 기존 텃밭인 서구와 유성 4개 선거구에 원도심 선거구에서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최근 선거에서 이탈한 중도층의 지지를 다시 받을 수 있느냐에 따라 총선 결과가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raiohmygod@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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