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각설 선그은 尹 ··· "국무위원 인사 보도 흔들리지 말고 국정 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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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정부 출범 1주년을 앞두고 제기된 개각설에 대해 "흔들리지 말라"고 선을 그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개각) 보도에 흔들리지 않도록 국무위원들이 중심을 잡고 국민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국정 운영에 임해달라"고 말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그럼에도 취임 1주년을 맞아 윤 대통령이 장관급에 대한 소폭 개각을 단행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자 직접 진화에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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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맹이라도 이해 다른 부분 있어"
양국 신뢰 강화로 정면돌파 의지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정부 출범 1주년을 앞두고 제기된 개각설에 대해 “흔들리지 말라”고 선을 그었다. 국무위원들에게 취임 1주년과 지지율 반등을 위한 ‘이벤트용 개각’이 없다는 점을 직접 밝히고 민생 챙기기에 나서라는 주문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개각) 보도에 흔들리지 않도록 국무위원들이 중심을 잡고 국민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국정 운영에 임해달라”고 말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전날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도 대통령실 참모 40여 명의 총선 차출설과 관련해 “근거 없는 여론 흔들기는 한국 정치의 병폐”라고 일축했다. 그럼에도 취임 1주년을 맞아 윤 대통령이 장관급에 대한 소폭 개각을 단행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자 직접 진화에 나선 것이다. 개각설이 퍼지면 교체를 앞둔 장관들이 흔들리고 휘하 관료들도 업무에 집중하기 힘들게 된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한미 동맹과 관련해 “이익에 따라 이합집산하는 관계가 아니라 자유민주주의·시장경제라는 보편적 가치에 기반한 동맹”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의 감청 논란이 불거진 뒤 윤 대통령이 처음 공개적으로 밝힌 입장이다. 이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한미는 이해가 대립하거나 문제가 생겨도 충분히 조정할 수 있는 회복력 있는 가치 동맹”이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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