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플랫폼 정부 "공공·민간 데이터 시너지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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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디지털플랫폼정부(DPG) 허브 구축에 앞서 이를 소개하고 참가사의 요구사항을 밝혔다.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및 업계 관계자 등이 참여한 이번 설명회에서는 DPG 허브에 대한 소개와 사업 과정 및 참가 요구사항 등을 소개 후 관계자와 질의 응답을 가졌다.
DPG 허브는 민간·공공의 데이터와 서비스를 안전하게 연결하고, 융합·활용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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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남혁우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디지털플랫폼정부(DPG) 허브 구축에 앞서 이를 소개하고 참가사의 요구사항을 밝혔다.
18일 과기정통부는 DPG 인프라 사업 설명회를 서울 무교동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서울사무소에서 개최했다.
DPG 인프라 사업은 민관 협업을 바탕으로 중소기업, 스타트업, 개인 개발자 등 누구나 자유롭게 창의적인 혁신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목표로 한다.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및 업계 관계자 등이 참여한 이번 설명회에서는 DPG 허브에 대한 소개와 사업 과정 및 참가 요구사항 등을 소개 후 관계자와 질의 응답을 가졌다.
DPG 허브는 민간·공공의 데이터와 서비스를 안전하게 연결하고, 융합·활용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플랫폼이다. 이를 구성하기 위해선 범용성, 확장성, 효율성을 갖출 수 있도록 민간의 우수한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이 필요하다.
데이터레이크 운영, 테스트베드 구현·제공, 애자일 혁신 서비스 개발 지원 및 민간 첨단 초거대 인공지능 활용 지원 등 4개 사업으로 이뤄졌으며 총 106억 원이 투자된다.
데이터레이크 운영 사업은 클라우드 서비스 경험이 많은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사업자(MSP)를 우선적으로 관심있게 보고 있다. 데이터를 이관하고 연계할 수 있고 사업 진행 중 협력 관계가 형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을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을 우선 선정한다. 향후 GPT나 하이퍼 클로바 같은 초거대AI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한다.
이에 앞서 민간과 공공 간에 데이터를 연계할 수 있는 웹기반 대국민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올해 개념실증(POC)를 거치고 내년 본격 구축에 들어갈 예정이다.
테스트베드 구현·제공 사업은 중소기업, 스타트업, 개발 중인 혁신 서비스를 시험 검증할 수 있는 환경을 테스트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기계학습(ML) 등 대규모 컴퓨팅 인프라가 필요한 경우는 함께 참여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CSP)가 지원한다.
또한 여러 CSP가 함께 지원하는 만큼 개별 모니터링에 한계가 있어 통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멀티 클라우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애자일 혁신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은 빠른 개발 및 배포로 국민의 불편을 해소하거나, 상황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한 신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이다. 또한 테스트베드를 거쳐 다른 지역 등에 배포할 수도 있다.
NIA는 민간 첨단 초거대 인공지능 활용 지원 사업을 규모에 따라 다르게 지원한다. 초거대 AI 서비스를 개발하고 도입에 필요한 컨설팅 교육 및 활용 세미나 등을 최소 100개 기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미 대규모 AI를 보유한 대기업은 데이터 플랫폼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API를 제공해서 이용해볼 수 있는 방안으로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 등의 초거대 AI 기반 혁신 서비스(AIaaS) 개발·활용을 위한 컨설팅·교육 및 초거대 AI 플랫폼 이용 등을 종합 지원한다. 또한 공공부문에 선도적으로 초거대 AI 기반 서비스를 도입해 활용사례를 창출하고, 적용된 서비스가 공공 부문에서 유통될 수 있도록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 등록을 유도할 예정이다.
현재 자연어 처리와 이미지 분석에 집중되어 있지만 추후, 시각과 청각 등 다양한 감각을 구현하는 멀티모달 기술로 확장하기 위해 기업들과 연계할 예정이다.
남혁우 기자(firstblood@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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