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5명 중 1명, 월급 400만원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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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반기 월급 400만원 이상을 받는 근로자의 비중이 처음 20%대를 넘어서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융·보헙업,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직장인 2명 중 1명꼴로 400만원 이상을 받고 있었다.
18일 통계청에 발표한 '2022년 하반기 취업자의 산업 및 지역별 특성'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임금근로자 2168만4000명 중 월 400만원 이상을 받은 근로자는 478만4000명으로 전체의 22.1%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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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명 중 9명은 100만원도 못받아
지난해 하반기 월급 400만원 이상을 받는 근로자의 비중이 처음 20%대를 넘어서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융·보헙업,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직장인 2명 중 1명꼴로 400만원 이상을 받고 있었다.
동시에 월 급여가 200만원이 되지 않는 근로자는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근로자 100명 중 9명은 월급 100만원도 채 받지 못했다.
18일 통계청에 발표한 '2022년 하반기 취업자의 산업 및 지역별 특성'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임금근로자 2168만4000명 중 월 400만원 이상을 받은 근로자는 478만4000명으로 전체의 22.1%를 차지했다. 전년과 비교하면 2.9%p 상승한 수치다. 이는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13년 하반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임금 수준별 구성비는 200만원~300만원 미만은 33.8%, 400만원 이상 22.1%, 300만원~400만원 미만 20.8%, 100만원~200만원 미만 14.2%, 100만원 미만 9.1% 순으로 나타났다.
1년 전과 비교해보면 400만원 이상, 300만원~400만원 미만은 각각 2.9%p, 2.7%p 상승했다. 반면 100만원~200만원 미만은 4.4%p, 100만원 미만 0.9%p, 200만원~300만원 미만은 0.3%p 각각 하락했다. 특히 200만원 미만을 버는 근로자의 비중은 23.3%로 전년(28.6%) 대비 5.3%p 감소했다. 전체 임금근로자 중 4명 중 1명꼴인 23.3%가 월급이 200만원에 못 미친 셈이다.
산업별로 '사업시설관리, 사업지원 및 임대서비스업', '부동산업' 등에서 200~300만원 미만 직장인 비중이 각각 45.2%, 41.0%로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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