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목재교육종합센터’ 유치…국내 최대 규모

기사내용 요약
오는 2026년 완공...목공예 전시관·체험장 등 구성

[광주(경기)=뉴시스] 광주시청

[광주(경기)=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광주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목재교육종합센터가 목현동 일원에 건립된다고 18일 밝혔다.

산림청이 탄소중립 목재교육종합센터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대상지를 공개 모집한 결과, 광주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사업대상지는 목현동 산 25번지 일원(건강타운 부지)으로 산림청이 사업비 130억 원을 들여 연면적 3000㎡, 6층 높이의 목조 건축물로 짓는다.

센터는 목재교육 전문교사 양성 및 목재 교육장, 목재 치유공간, 목공예 전시관, 목공예 체험장 등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올해 행정절차 및 실시설계를 시작해 오는 2026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목재교육종합센터 유치를 통해 광주시는 탄소중립 시대 ‘대한민국 목재교육의 메카’로 자리잡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

또 전국에서 연간 2만명 이상의 목재교육 수강생을 유치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방세환 시장은 “국내 최대 목재교육종합센터를 유치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산 목재를 활용한 공공의 목조건축 선도와 목재 이용이 곧 탄소중립이라는 목표에 충실하도록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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