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꼭 와라"…최정우 회장, '네쌍둥이 출산' 직원 찾아가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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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최근 네 쌍둥이를 출산한 직원 부부 집을 직접 찾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18일 포스코그룹 및 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주말 15일 포항제철소 화성부 소속의 김환씨와 그의 아내 박두레씨 부부 자택을 찾아 격려했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네 쌍둥이 중 첫째에게는 "씩씩하게 이겨내고 건강해져서 장하다. 포스코 꼭 와라"며 덕담을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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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최근 네 쌍둥이를 출산한 직원 부부 집을 직접 찾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18일 포스코그룹 및 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주말 15일 포항제철소 화성부 소속의 김환씨와 그의 아내 박두레씨 부부 자택을 찾아 격려했다. 네 쌍둥이를 위한 유모차와 용돈을 직접 전달했다.
이들 부부가 지난해 8월 서울 소재 병원에서 네 쌍둥이를 자연분만으로 출산한 사실은 지난해 언론을 통해 처음 알려졌다. 올해 초에는 KBS1 인간극장을 통해 누리꾼들의 응원을 받았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네 쌍둥이 중 첫째에게는 "씩씩하게 이겨내고 건강해져서 장하다. 포스코 꼭 와라"며 덕담을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첫째는 태어난 직후 장 수술로 6개월 가까이 병원에서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2020년 경력단절 없는 육아기 재택근무제 도입 등 사내 가족·출산친화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 협력사 직원들도 이용할 수 있는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을 개설하고 협력사 직원 자녀들이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 전액 장학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기금도 조성한 바 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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