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WER COMPANY] 권영범 대표 "비전문가도 손쉽게 앱 개발 … 기업문화 확 바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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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렉스튜디오(Flextudio)'는 모든 기업이 전문가가 없어도 모바일앱을 손쉽게 개발해서 배포하고 관리할 수 있는 도구로, 기업문화 혁신이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첨병 역할을 할 것입니다."
스스로 CCO(최고문화책임자)를 자처해온 권영범(사진) 영림원소프트랩 대표가 미래 신사업으로 키우는 영역은 바로 그가 오랜 기간 들여다 봐 온 기업문화 혁신이다.
기업들은 플렉스튜디오를 이용해 기업의 DX(디지털혁신)에 필요로 하는 모바일앱을 SaaS(서비스형 SW) 형태로 개발·운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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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렉스튜디오(Flextudio)'는 모든 기업이 전문가가 없어도 모바일앱을 손쉽게 개발해서 배포하고 관리할 수 있는 도구로, 기업문화 혁신이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첨병 역할을 할 것입니다."
스스로 CCO(최고문화책임자)를 자처해온 권영범(사진) 영림원소프트랩 대표가 미래 신사업으로 키우는 영역은 바로 그가 오랜 기간 들여다 봐 온 기업문화 혁신이다. 기업문화는 업무혁신과 기술혁신의 토양 역할을 하는 만큼 영림원소프트랩이 강한 SW(소프트웨어) 기술을 바탕으로 이를 뒷받침하겠다는 구상이다. 다양한 디자인 템플릿과 시나리오 기반의 로우코드·노코드 개발도구인 플렉스튜디오를 통해 이를 돕겠다는 것. 플렉스스튜디오는 현재 시제품 형태로 개발돼 완성도를 높이고 있고, 오는 7월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권 대표는 "기업들은 최근 챗GPT 등 AI(인공지능)로 인한 급격한 기술 변화에 대응해야 하는 상황이다. 여기에다 개인주의 중심의 가치관 변화에 맞춰 모든 기업들이 기업문화 혁신을 통해 경영 활동의 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업문화 혁신을 과거의 방식처럼 추진하면 언제 바뀔 수 있을지 예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오래 걸린다. 개인의 활동 변화를 통해 기업문화 혁신을 실현시키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등장은 필연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기업들은 플렉스튜디오를 이용해 기업의 DX(디지털혁신)에 필요로 하는 모바일앱을 SaaS(서비스형 SW) 형태로 개발·운영할 수 있다. 다양하고 간편한 템플릿(예제)을 제공해 디자이너나 앱 개발 전문인력 없이도 아이디어만 있으면 자신만의 앱을 만들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한명의 개발자가 여러 개 모바일앱 기반의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것도 가능하다. 영림원소프트랩이 선보인 클라우드 기반 모바일 근태관리 솔루션 '에버타임'이 플렉스튜디오로 개발됐고, 현재 100여개 고객사에서 사용되고 있다.
권 대표는 "ERP는 판매·생산 등 계획수립 기능도 갖추고 있지만 주로 비즈니스 활동의 결과를 기록하는 정형화된 시스템"이라면서 이제 개인의 활동을 직접 지원하는 솔루션에 대한 요구가 많아지고 있다고 짚었다. 플렉스튜디오를 바탕으로 기업문화 혁신 관련 구독형 앱 서비스들을 제공하는 플랫폼을 완성하고, 파트너들과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 생태계를 키운다는 계획이다.
기존 솔루션의 고도화와 확장도 이어간다. 클라우드 기반 근태관리 솔루션 '에버타임', 클라우드 기반 급여 아웃소싱 솔루션 '에버페이롤'을 선보인 데 이어 올해 에버타임 신규 버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업별 특화 ERP를 계속 추가하고 클라우드화해 나간다. 산업별 특화 ERP에는 100여개 특화 프로세스가 담겨 있으며, 앞으로 자산관리·시설관리 등의 모델을 추가할 계획이다. 일본과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해외 사업도 본격화한다.
권 대표는 "ERP는 인사·영업·물류·생산·구매·회계 등 기업의 모든 프로세스에서 실시간으로 발생하는 정보의 통합이 이뤄지는 시스템이다. 제대로 된 ERP가 없으면 경영이 상당히 고통스러워질 것"이라면서 "기업의 모든 프로세스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AI 활용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ERP는 진입장벽이 높은 과점 시장이면서 표준 화면이 3000여 개에 달하는 방대한 SW인 만큼 신규 사업자의 진입이 힘들다. 또 기업 핵심 업무 정보를 실시간 통합할 수 있는 유일한 시스템으로, 앞으로도 이를 대체하는 솔루션은 나올 수 없을 것"이라면서 "ERP 시장에서 연 10~20%의 성장을 이어가는 동시에 신사업을 발굴해 성장폭을 키워 가겠다"고 밝혔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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