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훈수 삼일회계 대표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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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회계법인인 삼일회계법인의 윤훈수 현 대표(사진)가 사실상 연임을 확정했다.
18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윤 대표는 지난 17일 마감한 삼일회계법인 신임 대표 선거에 단독 입후보했다.
삼일회계법인은 오는 27일 의결권이 있는 파트너 200여 명이 투표자로 참여하는 총회를 열고 윤 대표의 연임 찬반 투표에 나설 예정이다.
삼일 안팎에선 현직 최고경영자(CEO)가 단독 후보로 나온 점 등을 고려할 때 윤 대표 연임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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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조·디지털 전환 등 성과
국내 최대 회계법인인 삼일회계법인의 윤훈수 현 대표(사진)가 사실상 연임을 확정했다.
18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윤 대표는 지난 17일 마감한 삼일회계법인 신임 대표 선거에 단독 입후보했다. 삼일회계법인은 오는 27일 의결권이 있는 파트너 200여 명이 투표자로 참여하는 총회를 열고 윤 대표의 연임 찬반 투표에 나설 예정이다.
삼일 안팎에선 현직 최고경영자(CEO)가 단독 후보로 나온 점 등을 고려할 때 윤 대표 연임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윤 대표는 오는 7월 1일부터 3년간의 새 임기를 시작한다.
윤 대표는 1965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87년 삼일에 입사한 뒤 감사업무만 30년 넘게 맡은 ‘감사통’이다. 2017년 감사부문 대표를 거쳐 2020년 7월 삼일 대표에 올랐다.
삼일은 윤 대표 취임 이후 사상 첫 1조원 매출을 달성했다. 취임 1년 만인 2020사업연도(2020년 7월~2021년 6월)에 컨설팅 부문(삼일PwC컨설팅)을 합쳐 총 1조128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2021사업연도 매출도 1조2323억원으로 전년 대비 20% 넘게 증가했다.
윤 대표는 감사업무의 디지털 전환 작업을 진두지휘하는 등 업무 효율 극대화에 적극 나섰다. 직원 복지에도 힘써 퇴사율을 역대 최저 수준으로 끌어내렸다. 감사의 품질관리도 대폭 향상해 지난해 국내 회계법인 중 지정감사를 가장 많이 맡는 성과를 냈다.
이동훈 기자 leed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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