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제안' 거절할 정도로 좋아했던 아스널 제자, 빌라서 '재회'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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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리스 넬슨 영입을 원하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아스톤 빌라를 이끄는 에메리 감독이 넬슨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에메리 감독은 넬슨과 인연이 있다.
2018년 7월부터 2019년 11월까지 아스널을 지휘하는 동안 넬슨을 지도했고 당시 크리스탈 팰리스의 영입 제안이 있었지만 에메리 감독은 임대로 떠난 넬슨의 잠재력을 눈여겨봤고 제안을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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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리스 넬슨 영입을 원하고 있다.
잉글랜드 출신의 유망한 자원이다. 피지컬이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드리블에 강점을 갖고 있으며 상대 수비와의 1대1 상황을 즐기는 유형이다. 오프더볼 움직임도 좋고 침투에 강점을 지니고 있으며 킥력도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아스널 유스에서 성장했으며 연령별 팀을 거쳐 1군까지 올라왔다. 유스 시절 프리미어리그 2에서 경기 당 1골 씩 넣을 정도로 득점력을 지녔으며 아르센 벵거 감독 역시 넬슨에게 많은 기대감을 가졌다.
하지만 기회를 많이 받지는 못했다. 성인 무대 데뷔는 만 18세였던 2017-18시즌 이뤄졌지만, 입지가 나아지진 않았다. 2018-19시즌 호펜하임 이대를 통해 컵 대회 포함 29경기에 나서 7골 1어시스트를 올렸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까지 경험했지만 아스널 주전으로 올라서기엔 부족했다.
지난 시즌에도 임대를 통해 경험을 쌓았다. 행선지는 네덜란드의 페예노르트. 컵 대회 포함 32경기에 나서 4골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쏠쏠한 활약을 했다.
그러나 여전히 아스널 내에서 경쟁력을 갖추지 못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가브리엘 제수스까지 합류한 탓에 넬슨의 입지는 더욱 줄어들었다. 현재까지 컵 대회 포함 12경기에 나서 3골 3어시스트를 올리고 있으며 출전 시간은 500분이 채 되지 않는다.
동행 연장 여부도 불투명하다. 아스널은 오는 여름 넬슨과 계약이 만료되지만, 아직까지 재계약 이슈는 없다.
이적설도 불거졌다. 영국 매체 '미러'는 "아스톤 빌라를 이끄는 에메리 감독이 넬슨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에메리 감독은 넬슨과 인연이 있다. 2018년 7월부터 2019년 11월까지 아스널을 지휘하는 동안 넬슨을 지도했고 당시 크리스탈 팰리스의 영입 제안이 있었지만 에메리 감독은 임대로 떠난 넬슨의 잠재력을 눈여겨봤고 제안을 거절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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