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식품 공들이니… 단골·매출 30%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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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온라인의 단골 고객수와 매출이 전년 대비 약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홈플러스는 그 비결을 신선식품 경쟁력이라고 분석하며 특히 20대 고객층의 성장이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18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1~3월 1개월 기준 3회 이상, 30만원 이상 구매하는 단골 고객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0%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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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직원 물품 선별 '피커' 한몫
홈플러스 온라인의 단골 고객수와 매출이 전년 대비 약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홈플러스는 그 비결을 신선식품 경쟁력이라고 분석하며 특히 20대 고객층의 성장이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18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1~3월 1개월 기준 3회 이상, 30만원 이상 구매하는 단골 고객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0% 늘었다. 평균 매출도 약 3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홈플러스는 이러한 단골 확보 비결을 '신선식품 경쟁력' 강화 전략에 있다고 봤다. 다른 마트와 달리 별도의 물류센터가 아닌 배송지와 가장 가까운 홈플러스 대형마트를 물류 거점으로 활용하는 '마트직송'과 장보기 노하우를 보유한 베테랑급 주부 직원들이 배송 물품을 골라주는 '피커'를 통해 신선도 보장에 경쟁우위를 가진다는 것이다.
실제 단골/신규 고객의 장바구니를 분석해보니, 신규 고객은 단골에 비해 유아동 용품 비중이 높았던 반면 단골 고객은 신선식품 비중이 약 45%를 차지했다. 아울러 신규 고객으로 시작해 단골로 거듭난 고객들의 신선식품 비중도 7% 증가한 37%를 기록했다.
홈플러스시그니처 자체브랜드(PB) 상품 구매 패턴에서도 이러한 경향은 뚜렷하게 나타났다. 신규 고객은 제과음료와 같은 그로서리 중심의 소비 경향을 보였다면 단골 고객은 우유, 두부, 콩나물과 같은 신선식품 비중이 12% 더 높았다.
성별/연령대별 세부 데이터를 살펴보면 20대 고객층 성장이 두드러졌다. 20대 단골 객수와 신규 객수가 모두 전년 3월 대비 각 7%, 15% 증가했다. 아울러 같은 기간 20대 단골/신규 고객의 매출도 각 15%씩이나 신장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기준 남성 단골 객수는 35% 증가하고 남성 단골 매출 또한 37%나 늘어 여성 중심의 장보기 문화가 남성으로 바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홈플러스는 이 같은 고객 소비 데이터를 분석·활용하여 온·오프라인 통합 멤버십을 강화해 단골 고객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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