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전세사기, 중대 민생범죄‥정부, 실질 방안 마련해야"

이혜리 2023. 4. 18.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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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세 사기와 관련해 "'보증금이라도 돌려받게 해 달라'는 피해자들의 절규에 응답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미 민주당에서는 '선 지원 후 구상권 청구', '깡통전세·전세사기 피해자 구제 특별법' 등의 대책을 제안한 바 있다"며 정부를 향해 실질적 방안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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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세 사기와 관련해 "'보증금이라도 돌려받게 해 달라'는 피해자들의 절규에 응답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페이스북에 최근 전세사기로 최근 잇따라 숨진 피해자 3명의 명복을 빌며, "전세사기는 청년들을 절망의 늪으로 빠뜨리는 중대한 민생 범죄"라고 규정했습니다.

이어 "이미 민주당에서는 ‘선 지원 후 구상권 청구’, ‘깡통전세·전세사기 피해자 구제 특별법’ 등의 대책을 제안한 바 있다"며 정부를 향해 실질적 방안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전세사기의 주범인 남 모 씨의 배후에 당시 여당이던 민주당의 인천 지역 유력 정치인이 관련됐다는 제보가 들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유력 정치인’이 누구이고 해당 정치인이 전세 사기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밝히"라며 "근거 없는 의혹을 제기한 것이라면 가능한 모든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혜리 기자(hyeril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75284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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