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지던츠컵 스타' 김주형·김시우, 취리히클래식서 '원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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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지던츠컵에서 환상의 호흡을 선보였던 김주형과 김시우가 다시 뭉친다.
김주형과 김시우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TPC 루이지애나(파72)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클래식(총상금 860만 달러)에 한 팀으로 출전한다.
이는 미국골프채널이 선정한 2022년 멋진퍼트에 오르기도 했다.
이번에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캔틀레이-쇼플리는 취리히클래식에서만 세 차례 호흡을 맞출 정도로 환상의 조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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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1일 나흘간 미국 애번데일서…2인 1조 방식
임성재는 키스 미첼과 한 조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레지던츠컵에서 환상의 호흡을 선보였던 김주형과 김시우가 다시 뭉친다.
김주형과 김시우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TPC 루이지애나(파72)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클래식(총상금 860만 달러)에 한 팀으로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2017년부터 2인 1조 방식으로 열리고 있다.
1, 3라운드는 2명이 각자의 공으로 플레이를 펼쳐 매 홀 더 좋은 점수를 팀 성적으로 계산하는 '포볼' 방식으로 진행되고, 2, 4라운드는 두 선수가 공 하나를 번갈아서 치는 '포섬' 방식으로 치러진다.
김주형과 김시우는 지난해 프레지던츠컵에서의 좋은 기억을 재현하겠다는 각오다.
당시 한 조를 이룬 둘은 대회 포볼 매치에서 패트릭 캔틀레이-잰더 쇼플리 조(미국)를 상대로 1홀 차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김주형이 마지막 18홀(파4)에서 3m 버디에 성공하면서 대회 최고의 스타로 떠올랐다.
이는 미국골프채널이 선정한 2022년 멋진퍼트에 오르기도 했다.
김주형과 김시우는 이번 대회에서도 '디펜딩 챔피언'인 캔틀레이-쇼플리 조와 만난다.
이번에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캔틀레이-쇼플리는 취리히클래식에서만 세 차례 호흡을 맞출 정도로 환상의 조로 평가받는다.
임성재는 키스 미첼(미국)과 짝을 이뤄 대회에 나선다.
임성재는 2021년과 지난해 안병훈과 함께 출전해 각각 컷 탈락과 공동 14위를 기록한 바 있다.
안병훈은 김성현과 팀을 짰고 배상문은 강성훈, 노승열은 재미교포 마이클 김과 호흡을 맞춘다.
최근 막 내린 RBC 헤리티지에서 우승한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은 동생 앨릭스와 조를 이뤘다.
한편 PGA 투어는 이번 대회 파워랭킹 1위로 캔틀레이-쇼플리를 뽑았다.
임성재-미켈은 4위, 김주형-김시우는 7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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