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지던츠컵 스타' 김주형·김시우, 취리히클래식서 '원팀'

안경남 기자 2023. 4. 18. 18: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레지던츠컵에서 환상의 호흡을 선보였던 김주형과 김시우가 다시 뭉친다.

김주형과 김시우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TPC 루이지애나(파72)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클래식(총상금 860만 달러)에 한 팀으로 출전한다.

이는 미국골프채널이 선정한 2022년 멋진퍼트에 오르기도 했다.

이번에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캔틀레이-쇼플리는 취리히클래식에서만 세 차례 호흡을 맞출 정도로 환상의 조로 평가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21일 나흘간 미국 애번데일서…2인 1조 방식
임성재는 키스 미첼과 한 조

[샬럿=AP/뉴시스] 김주형이 24일(현지시간) 미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우 클럽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 골프대회 셋째 날 포볼 경기 18번 그린에서 승리의 버디 퍼팅을 마무리한 후 환호하고 있다. 김주형은 김시우와 조를 이뤄 패트릭 캔틀레이-잰더 쇼플리(미국)를 1홀 차로 꺾었다. 둘째 날까지 2-8로 밀렸던 인터내셔널팀은 중간 합계 7-11로 점수 차를 좁혔다. 2022.09.25.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레지던츠컵에서 환상의 호흡을 선보였던 김주형과 김시우가 다시 뭉친다.

김주형과 김시우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TPC 루이지애나(파72)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클래식(총상금 860만 달러)에 한 팀으로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2017년부터 2인 1조 방식으로 열리고 있다.

1, 3라운드는 2명이 각자의 공으로 플레이를 펼쳐 매 홀 더 좋은 점수를 팀 성적으로 계산하는 '포볼' 방식으로 진행되고, 2, 4라운드는 두 선수가 공 하나를 번갈아서 치는 '포섬' 방식으로 치러진다.

김주형과 김시우는 지난해 프레지던츠컵에서의 좋은 기억을 재현하겠다는 각오다.

당시 한 조를 이룬 둘은 대회 포볼 매치에서 패트릭 캔틀레이-잰더 쇼플리 조(미국)를 상대로 1홀 차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김주형이 마지막 18홀(파4)에서 3m 버디에 성공하면서 대회 최고의 스타로 떠올랐다.

이는 미국골프채널이 선정한 2022년 멋진퍼트에 오르기도 했다.

김주형과 김시우는 이번 대회에서도 '디펜딩 챔피언'인 캔틀레이-쇼플리 조와 만난다.

[샬럿=AP/뉴시스] 김주형(오른쪽)이 24일(현지시간) 미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우 클럽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 골프대회 셋째 날 포볼 경기 18번 그린에서 승리의 버디 퍼팅 후 김시우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김주형은 김시우와 조를 이뤄 패트릭 캔틀레이-잰더 쇼플리(미국)를 1홀 차로 꺾었다. 둘째 날까지 2-8로 밀렸던 인터내셔널팀은 중간 합계 7-11로 점수 차를 좁혔다. 2022.09.25.

이번에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캔틀레이-쇼플리는 취리히클래식에서만 세 차례 호흡을 맞출 정도로 환상의 조로 평가받는다.

임성재는 키스 미첼(미국)과 짝을 이뤄 대회에 나선다.

임성재는 2021년과 지난해 안병훈과 함께 출전해 각각 컷 탈락과 공동 14위를 기록한 바 있다.

안병훈은 김성현과 팀을 짰고 배상문은 강성훈, 노승열은 재미교포 마이클 김과 호흡을 맞춘다.

최근 막 내린 RBC 헤리티지에서 우승한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은 동생 앨릭스와 조를 이뤘다.

한편 PGA 투어는 이번 대회 파워랭킹 1위로 캔틀레이-쇼플리를 뽑았다.

임성재-미켈은 4위, 김주형-김시우는 7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