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유류세 인하 오는 8월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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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인하 조치를 정부가 연장한다.
18일 관계부처 등에 따르면 여당과 정부는 이번 주 내 당정 협의회를 열고 4월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인하 조치 연장과 인하율 조정 방안을 발표한다.
앞서 정부는 국제유가가 급등하던 지난 2021년 11월부터 4차례 유류세 인하 조치를 연장하고 인하 폭도 조정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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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림 기자 ]
이달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인하 조치를 정부가 연장한다. 기한은 8월까지다.
18일 관계부처 등에 따르면 여당과 정부는 이번 주 내 당정 협의회를 열고 4월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인하 조치 연장과 인하율 조정 방안을 발표한다.
정부는 최근 주요 산유국 모임인 '오펙 플러스'(OPEC+)의 감산 결정으로 국제 유가의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유류세 인하 조치를 한 번에 폐지하는 쪽보다 세율을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재 휘발유 25%, 경유 37%인 인하 세율을 동일하게 15~20% 정도로 맞추는 방안이 유력하다.
앞서 정부는 국제유가가 급등하던 지난 2021년 11월부터 4차례 유류세 인하 조치를 연장하고 인하 폭도 조정해 오고 있다.
정부가 15%로 낮추는 시나리오를 적용하면 휘발유에 붙는 유류세는 리터당 615원에서 697원으로 82원 늘어난다. 경유는 369원(37% 적용)에서 494원으로 약 125원 늘어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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