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1Q 잠정 영업익 7000억원…전년대비 70%↓

이세연 기자 2023. 4. 18. 17: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스코홀딩스가 18일 연결기준 매출 19조4000억원, 영업이익 7000억원의 2023년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증권사들의 영업이익 전망치인 5000억∼6000억원보다 높은 수준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며 "지난 1월 포항제철소 정상화에 따른 철강 판매량 증가와 함께 에너지 및 건설 부문 실적도 전 분기 대비 개선된 영향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하이투자증권은 포스코홀딩스의 2분기 철강부문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2일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포스코홀딩스 출범식에서 사기(社旗)를 흔들고 있다. (포스코 제공) 2022.3.2/뉴스1


포스코홀딩스가 18일 연결기준 매출 19조4000억원, 영업이익 7000억원의 2023년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9%, 영업이익은 69.6% 감소했다. 다만 지난해 4분기 기록했던 영업적자는 한 분기만에 끊어냈다.

포스코홀딩스는 "증권사들의 영업이익 전망치인 5000억∼6000억원보다 높은 수준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며 "지난 1월 포항제철소 정상화에 따른 철강 판매량 증가와 함께 에너지 및 건설 부문 실적도 전 분기 대비 개선된 영향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하이투자증권은 포스코홀딩스의 2분기 철강부문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 단행한 가격인상 효과가 반영될 것으로 예상돼서다. 2분기 영업이익에도 긍정적인 요소다. 특히 포스코홀딩스의 리튬 사업과 포스코퓨처엠 등 배터리 소재 사업 가치가 주가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포스코그룹의 시가총액은 연초 대비 20조원 넘게 증가했다. 최근 철강 업황이 개선되면서 이차전지 소재 등 미래소재 산업에 대한 성장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포스코홀딩스 주가는 올해 1월2일 시작가 27만7000원 대비 지난 18일 종가는 41만4500원으로 주당 약 49.6% 올랐다. 포스코퓨처엠도 18만4500원에서 38만2000원으로 주당 약 107% 올랐다.

포스코는 오는 27일 오후 4시 기업설명회를 통해 구체적인 실적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세연 기자 2counting@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