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지 “나랑 듀엣하면 굉장히 잘된다”

유튜브 ‘나몰라패밀리 핫쇼’ 영상 갈무리

에이핑크 정은지가 다나카와의 듀엣을 예고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나몰라패밀리 핫쇼’에는 ‘지금 밥하러 갑니다 EP 7 (guest 에이핑크)’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다나카는 12년차라는 에이핑크의 말에 “엄청 엄청 대선배다”라며 “다나카가 노래 낸 것은 5년 전. 쫄딱 망했다. 다나카가 앞으로 가수 활동 할 수 있도록 선배들이 많이 도와주셔야 한다"라고 말했다.

유튜브 ‘나몰라패밀리 핫쇼’ 영상 갈무리

그러자 정은지는 “피처링이 필요하면 불러라”라고 말한다. 기뻐하는 다나카에게 정은지는 “진짜로 내가 듀엣 쪽은 잘 된다. 다나카상이 나랑 듀엣하면 굉장히 잘 될 거야”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다나카가 “지나가는 말로 하면 안된다”라고 말하자 오하영이 “(정은지)언니는 진심이다”라고 말하자 정은지는 “회사에서 내 별명이 정 이사다. 가보자고”라며 확신을 보였다. 또 “진짜 약속할 수 있다. 없는 소리 안한다. 거짓말하는 거 정말 싫어한다”라고 덧붙였다.

정은지는 “내가 봤을 때 다나카와 내가 조금 어른의 사랑을 담는 건 어떨까. 리메이크도 좋다. ‘그대 안의 블루’ ‘남과 여’가 생각난다"라고 말했다.

이예주 온라인기자 yejule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