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준법위원장 "이재용 회장, 등기임원 복귀…의견정리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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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준법감시위원회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등기 임원 복귀에 대해서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찬희 삼성준법감시위원장은 오늘(18일) 열린 준법위 정례 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재용 회장의 등기 임원 복귀와 관련해) 아직 정리된 의견이 없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당초 이재용 회장은 지난 3월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등기 이사로 선임될 것으로 예상된 바 있습니다.
국내 4대 그룹 총수 중 미등기임원은 이재용 회장이 유일합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모두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부당 합병 및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등의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시점을 미룬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달 삼성전자 평택사업장을 방문한 것과 관련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현장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며 "준법감시위원회가 내부거래나 외부 후원을 볼 때 어떤 입장에서 봐야 할지 이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당시 간담회에는 이찬희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전원과 최시영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장 사장 등 삼성전자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준법위가 삼성 관계사 사업장을 방문한 것은 평택캠퍼스 방문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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