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정 이어 또?"… 쇼호스트 유난희도 '무기한 출연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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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판매 방송 중 고인이 된 연예인을 떠올리게 하는 발언을 한 쇼호스트 유난희 씨에 대해 TV홈쇼핑 CJ온스타일이 무기한 출연 정지 처분을 내렸다.
한편 쇼호스트 정윤정 씨가 지난 1월 28일 화장품 판매 방송 도중 욕설을 내뱉어 문제가 된 현대홈쇼핑의 '캐롤프랑크 럭쳐링 크림'(1월 28일 방송)도 광고소위에서 '관계자 징계'와 '경고' 의결이 나 전체회의에 계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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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판매 방송 중 고인이 된 연예인을 떠올리게 하는 발언을 한 쇼호스트 유난희 씨에 대해 TV홈쇼핑 CJ온스타일이 무기한 출연 정지 처분을 내렸다.
방심위 광고심의소위원회는 18일 논란이 된 2월 4일자 방송에 대해 '주의' 3명, '권고' 2명 의견으로 '주의'를 결정했다.
법정 제재로 분류되는 '주의'나 '경고', '관계자 징계' 등은 방송사 재허가·재승인 시 감점 사유가 된다.
최종 결정은 전체회의에서 의결되지만, 이변이 없는 한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유 씨는 문제가 된 방송에서 "피부가 안 좋아서 고민이 많았던 여자 개그맨이 생각난다"며 "이 화장품을 알았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등 고인이 된 연예인의 지병을 언급해 물의를 빚었다.
유 씨가 실명을 거론하진 않았으나, 그의 발언은 피부 질환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고(故) 박지선 씨를 떠올리게 했고, 고인을 연상시키는 식으로 제품을 홍보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날 의견진술에 참석한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심각성을 인지한 후 바로 다음 날 자막으로 사과했다"며 "진행자에 대해 무기한 출연 정지 조처를 했다"고 말했다.
한편 쇼호스트 정윤정 씨가 지난 1월 28일 화장품 판매 방송 도중 욕설을 내뱉어 문제가 된 현대홈쇼핑의 '캐롤프랑크 럭쳐링 크림'(1월 28일 방송)도 광고소위에서 '관계자 징계'와 '경고' 의결이 나 전체회의에 계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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