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혁 3년 총액 15억'...대한항공, FA 선수 전원 잔류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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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부 프로배구단 대한항공이 팀 내 FA 대상인 아포짓 스파이커 임동혁, 미들블로커 조재영, 세터 유광우를 모두 잡았다.
대한항공은 1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V-리그 3년 연속 통합우승과 창단 첫 트레블을 이끈 팀 내 FA 대상 임동혁, 조재영, 유광우 총 3명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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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남자부 프로배구단 대한항공이 팀 내 FA 대상인 아포짓 스파이커 임동혁, 미들블로커 조재영, 세터 유광우를 모두 잡았다.
대한항공은 1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V-리그 3년 연속 통합우승과 창단 첫 트레블을 이끈 팀 내 FA 대상 임동혁, 조재영, 유광우 총 3명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임동혁은 총액 5억원(연봉 3억5천만원, 옵션 1억5천만원), 조재영은 총액 4억6천만원(연봉 3억원, 옵션 1억6천만원), 유광우는 2억5천2백만원(연봉 1억7천만원, 옵션 8천2백만원)에 각각 3년씩 계약했다.
임동혁은 올 시즌 외인 용병 링컨의 백업 선수로 활약하며 위력있는 서브를 선보였다. 비시즌 코보컵에서 MVP에 선정되며 정규리그는 총 34경기 출전에 누적 278득점을 기록했다. 또한 차세대 국가대표 아포짓 스파이커로도 발전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조재영은 2013-14시즌 3라운드 2순위로 입단해 10여년간 대한항공에서 꾸준히 활약해왔다. 준수한 서브를 구사하는 유광우 역시 한선수의 백업세터로 알찬 역할을 하며 개인 통산 10번째 우승반지를 손가락에 끼우게 됐다.
임동혁은 "훌륭한 코칭스텝과 우수한 선수 및 든든한 구단과 다시 계약 할 수 있어 행복하고, 대한항공에서 주전으로 활약하고 싶은 제 목표를 꼭 이룰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FA 소감을 전했다.
또한 조재영 역시 "원팀맨으로서 언제나 대한항공 배구단의 일원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계속 대한항공에서 뛸 수 있게 되어 행복하다"며 "좋은 계약을 맺게되어 만족하고 앞으로도 계속 우승에 기여하는 선수가 되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해왔다.
유광우는 구단을 통해 "언제나 우승을 목표로 할 수 있는 팀, 더욱 견고한 팀을 만들어 나가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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