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실 흉기 난동있던 세종시, 악성민원 대비 '비상상황 대응 모의훈련 실시'

김기수 2023. 4. 1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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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조치원읍 민원실에서 생계급여 신청에 대한 불만을 품은 민원인이 흉기를 휘두른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세종시가 민원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폭행 등 비상상황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황선득 민원과장은 "앞으로 모의훈련을 전 읍·면·동이 참여한 가운데 연 2회로 확대 실시해 특이민원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고 비상상황 대처능력을 높여 안전한 민원실 근무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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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조치원읍 민원실에서 생계급여 신청에 대한 불만을 품은 민원인이 흉기를 휘두른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세종시가 민원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폭행 등 비상상황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악성민원인으로부터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다른 민원인의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훈련은 상급자의 적극 개입·중재 시도, 사전고지 후 녹음·촬영, 경찰서 연계 비상벨 호출, 피해 공무원 보호·민원인 대피, 청원경찰 민원인 제압·경찰 인계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또한, 비상벨 작동시 경찰서의 출동태세를 점검하고 전 읍·면·동 민원실에 배부한 휴대용 보호장비(웨어러블 캠) 활용방법 등도 점검했습니다.

황선득 민원과장은 "앞으로 모의훈련을 전 읍·면·동이 참여한 가운데 연 2회로 확대 실시해 특이민원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고 비상상황 대처능력을 높여 안전한 민원실 근무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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