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서버 성장에 HBM 뜬다…SK하이닉스 점유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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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서버 시장이 커지는 가운데 SK하이닉스(000660)의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 점유율이 50%로 1위를 기록했다는 분석이 18일 나왔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005930), 마이크론 등 3개사의 글로벌 HBM 시장점유율은 각각 50%, 40%, 10%다.
특히 트렌드포스는 SK하이닉스의 HBM 시장 점유율이 올해 53%로 높아질 것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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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인공지능(AI) 서버 시장이 커지는 가운데 SK하이닉스(000660)의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 점유율이 50%로 1위를 기록했다는 분석이 18일 나왔다.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이날 “AI 서버 출하량의 강력한 성장이 HBM 수요를 주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HBM은 여러개의 D램을 수직으로 연결한 메모리다. 기존 D램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를 혁신적으로 끌어올렸다.
아울러 트렌드포스는 올해 AI 서버 출하량이 15.4%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연 평균 12.2%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HBM 시장도 성장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트렌드포스는 SK하이닉스의 HBM 시장 점유율이 올해 53%로 높아질 것이라고 봤다. 현재 4세대까지 나온 HBM3는 메모리 3사가 모두 대량 생산을 계획하고 있는데, 현재로선 SK하이닉스만 유일하게 HBM3를 양산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트렌드포스는 삼성전자와 마이크론의 경우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양산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다. 트렌드포스가 본 올해 삼성전자와 마이크론의 HBM 시장 점유율은 각각 38%, 9%로 작년 대비 하락할 전망이다.
김응열 (keynew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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