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게임 개발사 베스파, 밸런서즈 컨소시엄에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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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게임사 베스파(VESPA)가 밸런서즈 컨소시엄에 인수된다.
18일 베스파는 공시를 통해 밸런서즈 컨소시엄이 M&A(인수합병)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베스파는 공시를 통해 "당사는 재무구조를 개선 및 경영정상화를 도모해 회생절차를 조기에 종결시키고자 서울회생법원 실무준식에 의거해 회생계획 인가 전 M&A를 진행하고 있다"며 "향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따른 양사간의 양해각서(MOU) 체결은 추후 법원의 허가를 얻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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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중소 게임사 베스파(VESPA)가 밸런서즈 컨소시엄에 인수된다.
18일 베스파는 공시를 통해 밸런서즈 컨소시엄이 M&A(인수합병)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베스파는 지난 12일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대한 허가를 받았다.
지난해 7월 베스파는 회생절차에 돌입했다. 2017년 베스파는 '킹스레이드'의 성공 이후 이듬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이후 후속작 개발을 시도하며 '원 게임 리스크'에서 벗어나려고 했으나 흥행에 실패했다. 경영난이 심화되던 와중 2021년 게임업계 연봉 인상 릴레이에 동참, 임직원 연봉을 1200만원 일괄 인상한 점도 부담이 됐다.
베스파는 2021년 감사의결 거절을 받아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상태였다. 이미 자기자본의 50%를 초과한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이 지속되고 있었다. 지난해 7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권고사직을 통보한 상태다.
베스파는 공시를 통해 "당사는 재무구조를 개선 및 경영정상화를 도모해 회생절차를 조기에 종결시키고자 서울회생법원 실무준식에 의거해 회생계획 인가 전 M&A를 진행하고 있다"며 "향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따른 양사간의 양해각서(MOU) 체결은 추후 법원의 허가를 얻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os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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