쭉쭉 오르는 JYP주가… 지금이라도 들어가볼까?

이정은 2023. 4. 1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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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등락을 거듭하다 결국 0.57% 떨어진 8만7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를 끌어올린 것은 외국인이다.

한화증권은 최근 JYP엔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1만5000원으로 높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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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매수 장중 52주 신고가 경신
매출 성장세 지속, 목표주가 상향
JYP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증권사들도 목표주가를 높여잡는 추세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등락을 거듭하다 결국 0.57% 떨어진 8만7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장중 9만1500원으로 52주 최고가를 기록하며, 전날 세운 52주 최고가(8만9000원)를 경신했다. 연초 대비해선 29.4% 상승했다.

주가가 오르면서 어느새 시가총액도 3조원을 넘어섰고, 코스닥 시가총액 순위도 8위로 거듭났다. 지난주인 13일만해도 코스닥 10위였으나 빠르게 순위도 높여갔다.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를 끌어올린 것은 외국인이다. 올들어 외국인은 2556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올해 코스닥 순매수 순위 1위에 올렸다. 이에 따라 외국인 지분율도 43%를 넘어선 상황이다.

주가 상승 이유로는 소속 아티스트들의 활동이 본격화하면서 이익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가 꼽힌다. 차유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1·4분기 트와이스 컴백(3월) 및 월드투어(최소 17회), 엔믹스 컴백(3월) 및 해외 쇼케이스(13회), SKZ 컴백(2월) 및 월드투어(19회가) 예정돼 있어 견조한 매출 추이가 연간으로 지속될 것"이라고 했다.

박수영 한화증권 연구원은 "지난 14일 기준 이 종목의 외국인 지분율은 43%를 넘어갔다"면서 "국내 주요 4개사 가운데 가장 먼저 '레이블 시스템'을 구축하고 북미 지역에서 시장 점유율 확장을 위해 주유 레이블과 전략적인 협업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기획사 본업 역량 측면에서 가장 우월하다"고 평가했다. 한화증권은 최근 JYP엔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1만5000원으로 높여잡았다.

실적 성장세도 기대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JYP엔터테인먼트의 1·4분기 매출 컨센서스(시장전망치)는 전년동기 대비 41.10% 증가한 957억원, 영업이익은 35.06% 늘어난 259억원이 예상된다. 연간으로도 올해 매출은 33.72% 증가한 4625억원, 영업이익도 31.12% 증가한 1267억원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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