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레전드 공격수는 '오시멘 픽'..."케인? 나이 많은데 너무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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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의 레전드인 로타어 마테우스는 해리 케인의 나이를 고려하면 이적료가 너무 비싸다고 생각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8일(한국시간) "마테우스는 올여름 뮌헨이 케인을 영입하기에는 나이도 많고 비싸다고 말했다. 오히려 빅터 오시멘이 더 잘 맞을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케인이 뮌헨과 연결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마테우스는 "내가 봤을 때 케인은 너무 나이가 많다. 그리고 너무 비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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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바이에른 뮌헨의 레전드인 로타어 마테우스는 해리 케인의 나이를 고려하면 이적료가 너무 비싸다고 생각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8일(한국시간) "마테우스는 올여름 뮌헨이 케인을 영입하기에는 나이도 많고 비싸다고 말했다. 오히려 빅터 오시멘이 더 잘 맞을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마테우스는 1984년부터 약 4년 동안 뮌헨에서 뛰었다. 그리고 인터밀란을 거쳐 1992년부터 다시 2000년까지 뮌헨에서 활약한 레전드 공격수다.
뮌헨은 지난 몇 년 동안 최전방에 고민이 없었다. 바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존재 때문이다. 레반도프스키는 2014년 뮌헨에 입단한 뒤 꾸준하게 폭발적인 득점력을 선보인 선수다. 바르셀로나로 떠나기 직전인 지난 시즌까지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왕을 5차례나 수상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스페인으로 향했다. 이에 뮌헨은 지난해 여름 사디오 마네 같은 선수를 영입하며 공격을 보강했다. 그러나 마네는 측면에서 주로 뛰는 선수였기 때문에 레반도프스키의 직접적인 대체자라고 보기 어려웠다. 에릭 추포-모팅이 사실상 유일한 전문 스트라이커였다.
이에 케인이 뮌헨과 연결되기 시작했다. 케인은 토트넘의 핵심 공격수이자 간판 스타다. 올 시즌에 다른 공격진들이 주춤하는 동안에도 꿋꿋하게 제몫을 다하고 있다. 케인은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3골을 기록 중이다. 엘링 홀란드(32골)에 이어 득점 2위다. 케인은 2024년 여름 토트넘과의 계약이 끝난다.
하지만 마테우스는 "내가 봤을 때 케인은 너무 나이가 많다. 그리고 너무 비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사람들이 나폴리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오시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그가 뮌헨에서도 똑같은 모습을 보여줄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잘 어울릴 것 같다"고 말했다.
케인과 오시멘 모두 예상 이적료는 1억 파운드(약 1,638억 원) 이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두 선수를 영입하려면 천문학적인 금액이 필요한 건 사실이다. 다만 케인은 1993년생으로 이제 30대를 바라보고 있다. 반면 오시멘은 1998년생으로 이제 20대 중반이다. 미래를 고려하면 같은 금액이라도 오시멘이 더 합리적인 선택이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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