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강성희 의원, '1지망' 정무위 배정‥윤재옥은 국방위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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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5 재선거로 국회에 들어온 진보당 강성희 의원의 상임위가 정무위원회로 결정됐습니다.
앞서 강 의원이 현재 유일하게 결원이 있는 국방위원회로 배정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자, 국민의힘을 중심으로 반대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결국, 정무위에 있던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국방위원회로 가기로 협의하면서, 강 의원은 정무위에 배치되는 것으로 조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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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5 재선거로 국회에 들어온 진보당 강성희 의원의 상임위가 정무위원회로 결정됐습니다.
강성희 의원은 의장실에서 정무위 배정 연락을 받았다며, "후보 시절 대출금리 인하를 공약으로 제시한 만큼 금융불평등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강 의원이 현재 유일하게 결원이 있는 국방위원회로 배정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자, 국민의힘을 중심으로 반대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국민의힘 소속 정우택 국회부의장은 지난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진보당은 통합진보당의 후신 정당"이라며 "위헌 정당의 명맥을 잇는 진보당 소속 의원이 국가안보와 관련된 국방 기밀을 다루는 국방위에 배치되는 게 과연 국익과 헌법정신에 부합하는지 재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강 의원은 어제 이런 논란을 두고 "국민의힘 일각에서 진행하고 있는 국방위 논란은 있을 수 없는 헌법유린 행위"라며 "특정 상임위는 안 된다는 망언과 망발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해나가겠다"고 반발했습니다.
결국, 정무위에 있던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국방위원회로 가기로 협의하면서, 강 의원은 정무위에 배치되는 것으로 조정됐습니다.
김건휘 기자(gunni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75280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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