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인터넷 속도 25위?…통신사 "신뢰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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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초고속 인터넷 속도가 세계 25위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8일 인터넷 속도 측정 사이트 스피드테스트를 운영하는 미국의 민간 품질조사업체 우클라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한국의 초고속 인터넷 다운로드 속도는 122.04Mbps로 조사 대상인 180개국 가운데 25위를 차지했다.
작년 1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조사에 따르면 국내 초고속 인터넷 다운로드 속도는 상품별로 제각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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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정방식 공개 안해 비교 한계"
한국의 초고속 인터넷 속도가 세계 25위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8일 인터넷 속도 측정 사이트 스피드테스트를 운영하는 미국의 민간 품질조사업체 우클라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한국의 초고속 인터넷 다운로드 속도는 122.04Mbps로 조사 대상인 180개국 가운데 25위를 차지했다. 전달보다 6계단 순위가 하락해 미국(8위, 197.84Mbps)과 일본(16위, 146.9Mbps)보다 순위가 처졌다. 글로벌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79Mbps였다. 모바일 인터넷의 다운로드 속도는 120.38Mbps로 전월 대비 3계단 떨어진 6위를 차지했다.
‘인터넷 강국’으로 손꼽히는 한국이 예상보다 부진한 성적표를 받은 것과 관련해 통신 3사는 조사의 신뢰성을 문제 삼고 있다. 구체적인 측정 조건과 방식 등을 공개하지 않고 있어 국가별 비교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작년 1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조사에 따르면 국내 초고속 인터넷 다운로드 속도는 상품별로 제각각이다. 1기가급은 981Mbps에 이르지만 100메가급은 99.32Mbps에 불과하다. 모바일 인터넷 다운로드 속도는 5세대(5G) 이동통신이 평균 896.1Mbps, 4세대 이동통신(LTE)이 151.92Mbps였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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